11/30) 비트코인 폭발 직전? 93,000달러 반등+ETF 7천만 달러 유출

비트코인 반등 시그널? 금 채굴 붐 속 희소성 주목…기관 매도와 이더리움 저평가 분석까지

ETF 자금 유출과 중국의 강경 규제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반등은 가능한가? 금 채굴과 대비되는 디지털 희소성, 이더리움 저평가 분석까지 투자 힌트를 제공합니다.

비트코인, 저항선 돌파는 희망인가 환상인가?

최근 비트코인이 93,000달러를 회복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저항선은 95,264달러입니다. 이 구간에는 과거 약 50만 개의 매물이 몰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현재는 이 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강한 저항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부근을 넘어야만 본격적인 상승세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하락 시 86,708달러를 하회하게 된다면, 대규모 롱 포지션(약 11억 달러 상당)의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선물 거래 특성상 양쪽 포지션을 모두 청산하는 ‘시소 장세’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비트코인 ETF에서 7,131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특히 블랙록에서는 1억 1,377만 달러 유출이라는 충격적인 숫자가 보고되었습니다.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조차도 투자자들의 매도 러시에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진정한 신념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사토시의 선물”이라며, 최소 4년 이상 보유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글로벌 매크로 애널리스트, 예를 들어 로버트 코너스는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금을 선호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금은 온스당 4,100달러를 넘기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 중입니다.

이더리움, 왜 투자자들이 '저평가'라 외치는가?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심리도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크립토권의 CEO 주경은 "이더리움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저평가되어 왔다"고 주장하며, 12개의 가치 모델 중 10개가 현재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정당화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부 모델에서는 이더리움의 적정 가격이 최대 9,887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더리움은 어제 7,71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특히 블랙록에서는 비트코인을 팔고서 이더리움을 매수한 인상적인 흐름도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ETF와 대조적으로 이더리움 ETF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디파이 플랫폼의 대장인 아베(Aave)는 이더리움 예치 물량이 300만 개를 돌파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탈중앙화 금융(DeFi)은 여전히 이더리움 생태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비트코인과의 상관관계에 따라 이더리움 역시 가격 움직임이 제한되는 점은 우려 요소이며, 알트코인 시장이 비트코인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중국의 스테이블 코인 금지, 전 세계 시장에 미칠 파장

중국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다시 한 번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디지털 위안화(CBDC)의 도입과 국민 통제를 더욱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단호하게 금지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는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전 국민 통제와 통화 정책의 자주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중국 공산당 내 불만이 증가하면서, 정부는 통제의 강도를 높이고 있고, 이를 위해 CBDC의 사용 강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유통은 중국 당국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험 요소입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금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국가 중 3위라는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이는 시스템 상으로 암호화폐를 막고 있어도, 실제로는 철저히 통제된 범위 내에서 블록체인 산업이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러시아는 공공연히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수용태도를 보이며, 지정학적 리더십에 있어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암호화폐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 시황 요약:

비트코인은 93,000달러를 중심으로 반등 시도를 하고 있으나 강력한 매물대에 막혀 있으며, 95,000달러 돌파가 관건입니다. ETF 자금은 여전히 유출 상태지만, 이더리움은 오히려 저평가 매수세가 발생 중입니다. 금과 비교하면 여전히 신뢰도에서는 밀리는 비트코인이지만, 디지털 희소성 측면에서 수량 제한성은 여전한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기존 주식시장과 같은 방식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금융 상품입니다. 미국 SEC에서 승인된 이후 기관 투자자 유입의 핵심 통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Q. 이더리움 ETF는 언제 승인되었나요?
A. 이더리움 현물 ETF는 최근 처음으로 승인되었으며, 블랙록과 같은 대형 투자사들이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은 저평가된 상태에서 주요 기관의 관심 아래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Q.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A. 일부 기관은 여전히 금을 선호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시스템 외부 자산으로 본다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기관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며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장기적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스테이블 코인이란 무엇인가요?
A. 스테이블 코인은 특정 자산(주로 미국 달러)에 가치를 고정시켜 변동성을 줄인 암호화 일정으로, 결제 및 송금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각국 정부, 특히 중국은 통화 주권 유지를 위해 이를 강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