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 비트코인 대폭락 후 반등 조짐? 오늘 밤 9억 달러 ETF 유출 속 금리 인하 기대감 급등
비트코인 대폭락 그 후, 반등의 신호일까? 금리 인하 기대·ETF 유출 속 투자자들의 선택은?
비트코인 폭락, 반등은 가능한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8만 달러까지 떨어지며 큰 조정을 겪었습니다. 이는 FTX 붕괴 이후 가장 큰 손실 폭으로 평가되며, 시장 전반에 강한 공포지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가격 조정은 36% 이상이며, 이는 일반적인 하락장보다 확실히 더 빠르고 강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 하락을 이용해 롱 포지션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고래 투자자는 18개월만에 롱 포지션을 화끈하게 진입했으며, 전문가들 또한 특정 기술적 지점(예: 85,000~86,000달러의 주봉 마감)을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구간을 넘기면 숏스퀴즈 발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며, 그 경우 최대 10만 달러까지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유동성입니다. 현재 긴축 환경이 지속되면서 주요 자산이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으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현실화되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는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확률은 39%에서 최근 71%까지 급등했습니다. 만약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이는 강력한 유동성 공급 신호가 되어 시장 반등의 주요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비트코인 ETF에서 유출된 9억 불… 이 자산은 어디로?
비트코인 현물 ETF는 그동안 ‘기관의 진입’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시장 심리 회복에 기여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며칠간 무려 9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록에서만 3억 5,600만 달러 유출, 스트레이트파이 및 그레이스케일까지 포함하면 그 파장이 상당했습니다. 이러한 쇄도하는 자금 이탈은 단순한 차익 실현이 아닌, 손절 가능성까지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ETF는 장기 투자 목적의 기관 자금 유입을 상징하지만, 최근의 매도세는 시장 신뢰 어느 정도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같은 날 일부 ETF에는 순유입도 기록됐습니다. 2억 3,800만 달러가 다시 유입되었고, 이는 바닥을 다져가는 신호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제 고래 투자자와 ETF 투자자 모두 분기점을 지나며 ‘판단의 시점’에 도달했다는 점입니다.기관과 고래의 상반된 전략,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까?
같은 하락장에서도 시장 참여자들은 극명히 다른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키요사키는 한때 비트코인을 6,000달러대부터 담아왔고, 최대 220만 달러에 이르는 자산을 형성했으나 최근 모두 처분했습니다. 그는 해당 자금으로 실물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여유자금 생기면 다시 매입하겠다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 콘바노(일본), 카돈 캐피탈(미국), 프레네틱스 등은 하락장에서 비트코인을 오히려 매수하고 있습니다. 일부 고래 투자자는 하루에 수천 개씩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으며, 18개월 만에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재개한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 비단 비트코인만이 아닙니다. 이더리움 또한 ETF에서 2.6억 달러가 유출되었지만, 반대로 톰 리의 비트마인은 꾸준히 물량을 모아 블랙록 보유량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더리움 보유량은 362만 개로, 검증자 네트워크를 시작하겠다는 톰 리의 발언을 보면 이 또한 단기보다는 중장기를 노린 포지션입니다. 그 외에도 XRP 기반 ETF는 출시 당일 1억 7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솔라나, 도지 ETF보다 두 배에 달하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알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선택적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오늘 시황 요약:
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 간 8만 달러 선까지 조정되었으며, ETF 시장에서도 강한 유출이 발생함에 따라 시장 분위기는 위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기관과 고래들은 하락 속 매수를 지속 중이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현실화되면 유동성 회복과 함께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유동성 회복 구간부터 진짜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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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실제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거래소 또는 브로커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등의 기관들이 운영하는 상품이 존재합니다.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실제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거래소 또는 브로커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등의 기관들이 운영하는 상품이 존재합니다.
Q.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금리 인하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그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이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A. 금리 인하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그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이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Q. 공포지수란 무엇인가요?
A. 공포지수(Fear & Greed Index)는 시장 참여자들의 감정을 숫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이 지배하는 상태를 나타내며 투자 심리를 판단하는 지표로 널리 활용됩니다.
A. 공포지수(Fear & Greed Index)는 시장 참여자들의 감정을 숫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이 지배하는 상태를 나타내며 투자 심리를 판단하는 지표로 널리 활용됩니다.
Q. 숏스퀴즈는 어떤 현상인가요?
A. 숏스퀴즈란 공매도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강제 청산을 맞으며 추가 매수에 나서면서 급등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A. 숏스퀴즈란 공매도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강제 청산을 맞으며 추가 매수에 나서면서 급등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자주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