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비트코인 대폭락 속 트리플 호재! 오늘 밤 ETF 7,709만 달러 유입 확인

비트코인 대폭락에도 희망은 있다? 금리 인하 기대·ETF 자금 유입 속 바닥 신호 5가지

비트코인 폭락, 정말 바닥일까요? 금리 인하 기대감과 ETF 자금 유입 속 시장 흐름의 진짜 의미를 분석합니다. 지금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이유는?

비트코인 가격 급락의 배경과 시사점

최근 며칠간 비트코인은 심각한 둔화 흐름을 보이며 $86,000대까지 급락했습니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과매도 구간에 해당하는 상황으로,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것이 다시 한 번 '비트코인의 죽음'이 다가온 신호라고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락 원인 중 하나는 일부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입니다. 특히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건던'이라는 인물이 무려 2,499개를 거래소 크라켄으로 보냈다는 소식에 시장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유동성에 부담을 가중시킨 셈입니다. 하지만 반대 흐름도 있습니다. 사토시 시절 활동한 또 다른 고래는 이틀 만에 2만 개에 가까운 비트를 매집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고래 지갑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매력적 매수 구간'으로 판단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전 사이클에서도 30% 이상의 조정이 나왔을 때가 ‘절대 저점’이 된 경우가 많았다는 역사적 데이터도 있죠. 지금의 조정 폭 역시 30%를 넘어선 상태로, 기술적 분석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와 흔들리는 투자 심리

최근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는 예상을 뛰어넘는 비농업 신규고용 수치를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실업률은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상반된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은 의문에 빠졌고,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수치는 추후 상당 폭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와중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이 23%에서 34%로 증가했고, 동결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는 흐름입니다. 만약 실제로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이는 유동성 풀기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암호화폐 시장에는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금리 인하가 시작될 때 비트코인을 포함한 리스크 자산이 반등하는 패턴이 있었죠. 시장에서는 지금의 매도세가 기술적으로는 과도하며, 금리 전환점과 맞물려 반등 시그널이 켜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톰 리(Tom Lee)는 “바닥은 추하게 형성된다”며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고래 매집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진짜 바닥 신호일까?

흥미롭게도 시장의 전반적 하락과는 반대로 비트코인 ETF에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현물 ETF 시장에 총 7,709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이 중 블랙록 비트코인 ETF에는 무려 6,223만 달러나 들어왔습니다.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애리조나주의 퇴직연금이 비트코인 전략 ETF ‘스트렛터지’를 1,500만 달러만큼 추가 매입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아직 손해를 보고 있는 구조이긴 하지만 평균 매입가 이하로 비트를 매도하지 않는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묵직한 믿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소 우스꽝스럽기도 한 장면은 미국 하원의 윌리엄 티몬스 의원이 프로필 사진을 이더리움 NFT 프로젝트인 ‘퍼지 펭귄’으로 변경한 일입니다. 상징성에 비해 실질적 영향은 미미하지만, 정계에서조차 블록체인·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시각적으로 간섭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편 나그랑주랩스는 로키드마틴의 벤더로 등록되며, 암호 기반 공급망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더리움 측면에서는 3,8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이 현물 ETF에서 유출되면서 고통스러운 약세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톰리’는 또다시 추가 매입하며 장기적 확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건 무조건 상승 장전 신호로 보긴 어렵지만, 이더리움이 역사상 최악의 4분기 중 하나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매도 신호는 명확히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 시황 요약:

비트코인은 현재 $86,000선 직전까지 내려오며 극단적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대형 고래의 배치와 매도세 증가, 금리 인하 기대심리, 기관의 ETF 유입 움직임 등이 혼재하는 가운데 기술적 바닥 구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냉정한 관찰력현명한 인내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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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Exchange Traded Fund)는 주식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기반 금융상품입니다. 투자자들이 직접 비트코인을 사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기관투자자 유입의 핵심 포인트로 여겨집니다.

Q.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금리가 인하되면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고, 대체 투자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이나 주식 등 리스크 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새로운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주요 계기가 됩니다.

Q. 연준의 통화 정책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A.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반대로 금리 인하나 양적완화(QE)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자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의 통화 정책은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Q. 기관 투자자의 유입은 왜 중요한가요?
A. 기관 투자자는 막대한 자본력과 장기 보유 성향을 기반으로 시장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들의 ETF 투자, 벤처 투자 등은 시장의 방향성과 투자자심리에 직접적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