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비트코인 85,000달러 붕괴 임박? 오늘 밤 5억 ETF 이탈·트럼프 악재 겹쳤다
비트코인 85,000달러 붕괴 위기? 연준 긴축 지속과 ETF 자금 이탈, 트럼프 악재까지 겹쳤다
연준 긴축 지속과 강달러 흐름, 비트코인 하방 압력
최근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오는 12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특히 일부만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대다수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해 통화 긴축 정책 연장을 지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CME 페드워치(FedWatch) 툴 기준으로 12월 금리 인하 기대 확률은 33.8%까지 하락했습니다. 금리 동결 또는 추가 긴축 가능성이 커지자, 글로벌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늘리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 달러 지수(DXY)는 100.2포인트로 광범위한 강세를 보이며 상승 중입니다. 강달러가 유지되면 신흥국 포함 글로벌 자산들, 특히 비트코인 ETF를 통해 자금 유입을 기대하는 시장에는 매우 불리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88,67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9만 달러 돌파 후 다시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테크니컬 분석가들은 다음 주요 지지 레벨을 85,000달러로 보고 있으며, 이 선마저 무너질 경우 74,000달러대까지 열려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ETF 자금 대규모 이탈…기관은 시장을 떠나고 있는가?
최근의 하락세는 단순한 개인 투자자 심리 위축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ETF 흐름에서 관찰됩니다. 11월 19~20일 사이,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무려 5억 1,347만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이 유출되었습니다. 전체 시장에서는 3억 6,308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블랙록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한편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반된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아랍 에미레이트의 국부펀드는 기존 비트코인 보유량을 저번 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 5억 1,800만 달러 규모의 보유량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장기적 전망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이 같은 상반된 흐름은 기관들이 저가 매수와 리스크 회피라는 상반된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 시점이 명확해지고 시장이 안정될 경우 대량의 자금이 다시 ETF로 회귀할 여지 또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당장은 롱 포지션들이 연달아 청산되고 있으며, 최근 몇 시간 사이에도 총 2억 2,700만 달러 가량의 롱 포지션이 정리되었습니다. 이는 개인 및 고위험 추세 추종 자본이 시장에서 계속 이탈하고 있음을 뜻합니다.에프스타인 파일·트럼프·사토시…암호화폐 향방에 미치는 정치 변수
최근 미국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에프스타인 파일'이라 불리는 기밀 문서의 공개 여부입니다. 이 파일에는 미성년자 성범죄와 관련된 유명 인사들의 고객 리스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가운데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에프스타인의 맨해튼 저택에서는 미국 전 재무장관인 래리 서머스와 테더 공동 창업자 브록 피어스가 비트코인 관련 논의를 나눈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에프스타인이 사토시 나카모토를 알고 있었고, 커뮤니티에서 사토시라 주장되는 인물과 기후 컨퍼런스에서 대면했다고 주장한 기록도 있습니다. 실제로라면, 암호화폐 역사에서 가장 큰 미스터리인 '사토시 정체'가 정치적 스캔들 속에서 공개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은 비단 경제 지표와 시장 펀더멘털 외에도 정치적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일 공개는 현재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의 승인 여부가 시장의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트럼프의 재선 가도에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언론 플레이 및 다른 이슈 전환(예: 전염병 루머) 시도가 감지되고 있습니다.오늘 시황 요약:
비트코인은 현재 88,000달러 초반까지 밀렸으며 시장은 극심한 공포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긴축 지속 기조, 강달러 기반 하방 압력, ETF 자금 유출, 그리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단숨에 반등 기대는 희박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부 장기 기관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 중이며, 단기적으로는 85,000달러 지지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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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며, 가격은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추종합니다.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며, 가격은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추종합니다.
Q.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금리 인하는 대체로 유동성을 늘리고 달러 가치를 낮추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 자산이나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A. 금리 인하는 대체로 유동성을 늘리고 달러 가치를 낮추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 자산이나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최근 기관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나요?
A. 일부 기관은 ETF를 대량 매도하고 있으나, 반대로 국부펀드와 특정 헷지펀드는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 전략은 모두가 동일하지 않기에 혼재된 모습이 보입니다.
A. 일부 기관은 ETF를 대량 매도하고 있으나, 반대로 국부펀드와 특정 헷지펀드는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 전략은 모두가 동일하지 않기에 혼재된 모습이 보입니다.
Q. 통화 완화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주는 영향은?
A. 통화 완화는 금리 인하 및 자산 매입 확대를 통해 유동성을 풀어주는 정책입니다. 이 경우 달러 약세로 이어지며,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A. 통화 완화는 금리 인하 및 자산 매입 확대를 통해 유동성을 풀어주는 정책입니다. 이 경우 달러 약세로 이어지며,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