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호들) XRP, 스위프트를 대체하긴 틀렸다? 이제는 공존 전략!
XRP가 스위프트를 대체한다는 네러티브, 무너졌는가?
Oct 2, 2025 기준, 리플 커뮤니티에서 수년간 이어진 XRP가 스위프트를 대체한다는 서사는 이제 방향 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 스위프트가 블록체인 기반 공유원장을 직접 구현하고, 글로벌 은행 다수가 여기에 참여하면서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이번엔 이 구조 재편 과정을 정밀하게 짚어보려 한다.스위프트, 블록체인을 직접 깔다
스위프트는 최근 자사 인프라에 블록체인 공유 원장을 직접 구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실험이 아니다. JP모건, HSBC, 도이치은행, BNP파리바 등 글로벌 30개 이상 은행이 설계 초기부터 참여한 대형 협업이다. 기존 스위프트망은 이미 11,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연결하며 매일 수조 달러를 처리하는 수준. 그런 조직이 블록체인을 직접 깐다. 의미가 다르다. 이번 공유 원장은 24시간 실시간 해외송금을 첫 도입 대상으로 한다. 은행 영업일 기준 며칠씩 걸리고, 중계 수수료가 줄줄이 붙었던 구조. 이를 스위프트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일순간에 처리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전통 금융의 ‘백본’이라 불리는 스위프트가 직접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XRP가 그동안 내세워왔던 속도, 비용 절감이라는 핵심 장점이 이제 경쟁자가 아닌 원조 금융망에서도 구현된다.XRP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
XRP는 그동안 "스위프트는 느리고 비싸다. XRP가 대체할 수 있다"라는 서사로 투자자 지지를 받아왔다. 리플 측은 5년 내 스위프트 거래량의 14%를 가져오겠다는 공언도 서슴지 않았다. 과연 이 네러티브가 유지될 수 있을까? 스위프트의 블록체인 원장 발표 이후, 전문가들은 "XRP가 스위프트를 밀어낸다"는 스토리는 이제 더는 현실성이 없다고 평한다. 체인링크 개발자 의견처럼, “스위프트의 한 방에 XRP 투자 논리가 무너졌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제 판은 바뀌었다. 그러나 XRP가 완전히 밀려났다고 보기는 무리다. 블록체인 업계는 스위프트와 XRP가 각자의 강점을 나눠 공존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예를 들어 Santander은행이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소액 송금에 XRP를, 고액 거래는 스위프트를 쓰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 중이다. XRP는 속도와 비용, 스위프트는 규제 준수와 안정성.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결제 인프라로 분화되고 있다.스위프트의 전략, 블록체인을 삼키는 전통 금융
스위프트는 단순히 기술 도입이 아니라 디지털 토큰 생태계의 중심 허브가 되려 한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스테이블 코인, 토큰화된 디지털 예금 등이 이 레저에서 상호 운용 가능해진다. 실제로 디지털 위안(CNY), 디지털 유로(EUR)와의 연계 테스트도 진행 중이며, 유럽은행들과도 연계 테스트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JP모건의 블록체인 결제 망 키넥시스 확산과도 일맥상통한다. 최근 카타르 국립은행은 키넥시스를 국제 송금 인프라로 도입했다. 기존 SWIFT망보다 빠르게, 주말에도 작동하며, 중개 은행 없이 직접 거래 가능한 시스템. 은행들도 이제 굳이 XRP 같은 외부 암호화 자산이 없이도 자체 블록체인 망으로 충분히 경쟁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XRP, 이제 브릿지 자산으로 전략 수정
XRP는 스위프트를 ‘몰아내는’ 꿈을 접고, 다양한 금융망을 잇는 중립적 브릿지로 역할을 재정립하고 있다. CBDC 간의 교환, 퍼블릭 블록체인과 기존 금융망 간 교차 연결. 이러한 시나리오는 여전히 XRP에게 유효한 길이다. 예컨대, 미국의 USDC와 유럽의 디지털 유로를 교차 결제할 때 XRP 레저가 중간 역할을 수행하면, 이질적인 양 금융 생태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다. 리플은 현재 홍콩 CBDC 테스트에 참여하는 등 이 역할을 확대 중이다. 기술 호환성도 강화되고 있다. 다중체인 환경에 대비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폴카닷 크로스체인 연동까지 실험하며, 중간 허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위프트가 전통금융-기관 중심 레이어를 구축해 가는 동안, XRP는 탈중앙화, 디파이-퍼블릭 체인과의 인터페이스로 입지를 형성하려는 구도다.XRP와 스위프트, 경쟁에서 공존 시대로
< u>XRP가 스위프트를 탈환하겠다는 스토리는, 과거에는 강력한 투자 모멘텀이었다. 이제는 공존과 상호 보완성이라는 좀 더 현실적인 설계로 바뀌고 있다. 실제로 XRP는 이제 모든 글로벌 송금을 차지하려는 환상보다는, 틈새 소액 결제, 크로스체인 호환, 퍼블릭 체인과 제도권 사이 연결자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CBDC 대 CBDC 거래 구조 속에서도 가교 통화 혹은 중립 처리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정리하면, 스위프트의 블록체인 도입은 XRP를 죽인 게 아니라 방향을 재설정하게 만들었다. 혁신의 주도권은 기존 강자들이 되찾았고, 이제 XRP는 그 옆에서 ‘상호 보완제’처럼 기능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3줄 요약:
1. XRP의 “스위프트 대체” 스토리는 스위프트의 블록체인 자체 구축으로 약화되고 있음
2. 그러나 XRP는 여전히 소액 결제, 크로스체인 연결 등 브릿지 자산으로서 활용 가능성 보유
3. 이제는 “대체”가 아닌 “공존”을 기반으로 투자 전략을 재설정할 필요 있음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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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이어1 블록체인이란?
A. 레이어 1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초 구조를 구성하는 메인 블록체인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레이어 1은 전체 생태계의 ‘본체’입니다.
- 대표적인 예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 특징: 자체 합의 알고리즘으로 모든 거래, 블록 생성 등을 직접 트래킹하며 핵심 기능을 수행
A. 레이어 1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초 구조를 구성하는 메인 블록체인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레이어 1은 전체 생태계의 ‘본체’입니다.
- 대표적인 예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 특징: 자체 합의 알고리즘으로 모든 거래, 블록 생성 등을 직접 트래킹하며 핵심 기능을 수행
Q. RW 토큰화란?
A. RW 토큰화는 실물 자산(Remal World Asset, 예: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여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 장점: : 소액 단위 투자 가능
: 블록체인으로 거래 추적 가능 → 위변조 방지
: 유동성 증가 및 국제 거래 효율성 제고
A. RW 토큰화는 실물 자산(Remal World Asset, 예: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여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 장점: : 소액 단위 투자 가능
: 블록체인으로 거래 추적 가능 → 위변조 방지
: 유동성 증가 및 국제 거래 효율성 제고
Q. 스위프트의 공유원장이란?
A. 스위프트가 기존의 통신 기반 송금 인프라 외에 블록체인 공유 장부를 도입하여, 24시간 실시간 국제 송금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 다양한 기관과 연계
- 토큰화 예금, CBDC, 스테이블 코인 등과도 상호운용성 확보 목표
A. 스위프트가 기존의 통신 기반 송금 인프라 외에 블록체인 공유 장부를 도입하여, 24시간 실시간 국제 송금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 다양한 기관과 연계
- 토큰화 예금, CBDC, 스테이블 코인 등과도 상호운용성 확보 목표
Q. XRP 레저란?
A. Ripple사가 개발한 고속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입니다. 초당 수천 건 처리, 평균 5초 내외 결제 완료 등을 강점으로 보유합니다.
최근에는 퍼블릭 체인과의 브릿지, 다중체인 연동으로 기능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A. Ripple사가 개발한 고속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입니다. 초당 수천 건 처리, 평균 5초 내외 결제 완료 등을 강점으로 보유합니다.
최근에는 퍼블릭 체인과의 브릿지, 다중체인 연동으로 기능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