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장은 끝났다는 착각?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일 수 있는 이유
비트코인 상승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이 ‘기회’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장은 다시 불안정한 기류로 휩싸였다.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시즌이 아웃되었다”, “상승장은 끝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감정이 아닌 데이터를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 이번엔 Oct 19, 2025 기준, 비트코인 시장이 정말 고점에 도달한 것인지, 아니면 또 한번의 저가 매수(바이더딥) 기회가 도래한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핵심 지표들을 분석해본다.시장 정점, 아직 오지 않았다
최근 커뮤니티 분위기와 달리, 데이터를 보면 현 시점은 지금 사이클의 꼭대기와는 거리가 멀다. 코인앵크에서 제공하는 대세 상승장 정점을 판단하는 30개의 주요 온체인 지표 중, '정점 시그널'이 나온 지표는 단 하나도 없다. 즉, 시장은 현재 고평가 국면이 아니다. 오히려 대규모 조정 이후 거품이 제거된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추론 가능한 건 다음과 같다.- 사이클 정점 지표들이 전혀 과열되거나 붉게 물든 것이 없음
- 현재의 조정은 정점 도달에 따른 하락이 아니라, 중간 조정일 가능성이 높음
- 과거 같은 상황에서도 큰 기회가 뒤따랐음 (e.g. 2020, 2022)
공급 긴축 구간으로 진입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거래소 보유량과 고래의 축적 행보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은 꾸준히 감소 중이다. 이는 장기 보유자가 물량을 가져가며 시장에 유통되는 비트코인이 줄어드는 구조임을 의미한다. 거래소 이동 물량을 통해 고래나 기관이 BTC를 콜드월렛으로 옮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하는 지표는 다음과 같다.- 거래소 출금량이 유입량보다 많음
- 비트코인 축적 주소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스테이킹 물량 역시 증가세를 보임
롱 포지션 청산과 단기 패닉 신호
10월 들어 시장은 단기적으로 큰 낙폭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전통적으로 이런 강한 하락세에서 떠오르는 키워드는 딱 하나다. '리셋' 거품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 구간에서, 개인 투자자의 빠른 투매와 손절 물량이 지배적인 양상을 만든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이 지점은 ‘저평가 구간’으로 귀결되는 경향이 강하다. 유의미한 지표는 다음과 같다.- 단기 보유자의 SOPR 지표가 1 이하를 기록
- 명목 수요 지표: 음수 전환 → 매도 세력 우위
- 공포·탐욕 지수: 극단적 공포 구간 도달
- 펀딩 레이트 히트맵: 알트코인 전반적 롱 청산 상태
기술적 반등 시그널과 전략
지표 친화적인 사람이라면 장기적인 흐름과는 별개로 기술적인 반등 구간을 탐색하는 게 필요하다. 특히 아래 조건이 성립된다면, 매수 전략을 꺼낼 만하다.- RSI 지표가 과매도 구간 진입
- SOPR 지표가 1 이하 지속
- 상승 다이버전스 출현 (ex. 가격은 떨어지는데 RSI는 상승)
- 저가 매수 전략(By the dip)을 우선 고려
- 돌파 매수는 추세 전환 신호 발생 이후 단기 트렌드 매매로 활용
- 분할 매수·분할 매도는 여전히 유효한 생존 전략
블랙스완 대응전략, 정답은 없다
누구도 정확한 '바닥'을 예측할 수는 없다. 그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점이 아닌 저점에서 스트레스받으며 매수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뿐이다. 블랙스완 이슈가 만약 발생한다면 첫 대응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항상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투자 타이밍을 관리할 것 둘째, 해당 이슈가 단기적일지 구조적일지를 냉정히 분리할 것 혼란은 항상 과소평가된 기회를 만든다. 국내 투자자들은 반복적으로 감정적인 매매로 인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장기적인 체력, 매수 여력, 전략이 있는 투자자만이 어려운 시기에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다.자세히 알아보기
Q. 바이더딥(By the dip)이란?
A. 바이더딥은 자산 가격이 급락했을 때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을 말합니다. 주식, 암호화폐 등 거의 모든 금융 자산 투자에서 활용되며, 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서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A. 바이더딥은 자산 가격이 급락했을 때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을 말합니다. 주식, 암호화폐 등 거의 모든 금융 자산 투자에서 활용되며, 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서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Q. 비트코인 축적 주소란?
A. BTC 축적 주소(Accumulation Address)는 단 한번도 물량을 다른 주소로 이동하지 않았고 2곳 이상에서 입금된 기록이 있는 주소를 의미합니다. 즉 장기 투자자나 기관이 BTC를 매수한 후 오랜 기간 보유 중인 주소를 가리킵니다.
A. BTC 축적 주소(Accumulation Address)는 단 한번도 물량을 다른 주소로 이동하지 않았고 2곳 이상에서 입금된 기록이 있는 주소를 의미합니다. 즉 장기 투자자나 기관이 BTC를 매수한 후 오랜 기간 보유 중인 주소를 가리킵니다.
Q. 롱 포지션이란?
A. 암호화폐를 포함한 금융 시장에서 ‘롱’이란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포지션을 의미합니다. 투자자가 암호화폐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자산을 구매하거나 레버리지를 이용해 추가 매수를 진행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롱이 청산된다는 것은 크게 떨어져서 손절이 강제 실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A. 암호화폐를 포함한 금융 시장에서 ‘롱’이란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포지션을 의미합니다. 투자자가 암호화폐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자산을 구매하거나 레버리지를 이용해 추가 매수를 진행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롱이 청산된다는 것은 크게 떨어져서 손절이 강제 실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Q. 공포·탐욕 지수란?
A.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자들의 감정 상태(공포 또는 탐욕 상태)를 수치화하여 보여줍니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를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공포 구간은 매수, 탐욕 구간은 매도를 고려하는 트리거로 작용합니다.
A.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자들의 감정 상태(공포 또는 탐욕 상태)를 수치화하여 보여줍니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를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공포 구간은 매수, 탐욕 구간은 매도를 고려하는 트리거로 작용합니다.
3줄 요약:
비트코인 사이클은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현 시점은 오히려 저평가 구간일 수 있음.
거래소 보유량 감소, 고래 축적, 청산 완화 등 다양한 지표들이 투자자에겐 기회임을 시사.
기술적 반응을 고려한 분할 매수 전략과 장기적 대응 전략이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됨.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