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비트코인 폭등 신호탄 쏘나! 오늘 밤 유럽 ETF+트럼프 관세 유예로 시장 판도 대변화

비트코인 반등의 진짜 이유는? 트럼프 관세 발언부터 유럽 ETF 출시까지, 시장 판도 변화의 핵심 5가지

비트코인 ETF 승인과 트럼프의 관세 유예 발언, 은밀한 기관 매수의 물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오늘의 핵심 신호는 무엇일까요?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비트코인 ETF 출범 예고

최근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가 유럽 내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범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이 들썩였습니다. 이는 미국 SEC의 유가증권 관련 입장과는 무관하게, 유럽에서는 기관 중심의 암호화폐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유럽 내 ETF 출시는 블랙록(BlackRock)이 주도하던 ETF 주도권 다툼 속에서 '제2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아문디가 유럽 내 매니지드 자산(AUM) 2조 유로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금 유입 규모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ETF 출시 소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글로벌 자산편입 대상으로 본격 편입되고 있으며, 보수적인 자산운용사조차 새로운 수익 포트폴리오로 암호화폐를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결과적으로, 기관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유럽발 투자 붐이 미국과 아시아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기대를 모으기도 합니다.

트럼프의 관세 유예 발언… 미중갈등 완화 가능성?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도입을 언급하면서도 "반드시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여지를 남긴 발언을 해 시장에 흥미로운 신호를 전달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백센트 또한 "11월 1일 전까지는 새로운 100% 관세가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하며, 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고, 금값 또한 온스당 4,124달러 돌파라는 역대급 상승을 보였습니다. 동시에 달러 가치도 상승, 위험·안전자산 동반 상승이라는 이례적 패턴이 펼쳐졌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나도 좀 껴줘"라고 외치듯 11만 5천 달러 이상 반등세를 보이며 기세를 따라잡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좌충우돌 발언이 한편으로는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면, 그는 어쩌면 증시와 자산 가치 방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 강한 인물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포브스에 따르면 8억 7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를 추정받고 있어, 그의 발언은 단순 정치적 수사 그 이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13억 달러 패닉셀… 바닥 신호였나?

크립토 분석업체 마루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100개 미만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소액 투자자의 지갑 주소에서 바이낸스로 무려 13억 5,900만 달러가 이동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단기 대폭락에 따른 ‘개미 털기’로 해석되며, 시장 한복판에서 패닉셀과 강제청산이 벌어졌음을 나타냅니다. 놀라운 것은 해당 하락 이후 비트코인은 강력한 반등을 보여주면서 이른바 ‘시미 갭’을 메웠다는 점입니다. 숏 청산 → 반등 전환 패턴으로 전형적인 큰손 매집형 흔들기였다면, 개미투자자에게는 뼈아픈 교훈이자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장면입니다. 한편, ‘트럼프 내부자 주소’로 불리는 지갑은 트럼프 발언 30분 전에 숏 포지션을 열고 2억 달러의 시세차익을 챙긴 사례가 있었으며, 현재 또다시 숏 포지션을 열었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이 지갑의 주인으로는 트럼프의 아들 베론 트럼프가 꼽히며, 최근 고급 요트를 주문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비정상적인 포지션 타이밍과 큰 수익 규모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기관 매수는 시작됐다… BTC·ETH·BNB 3파전 본격화

스트레터지(MS)의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220개를 평균단가 12만 3천 달러에 매입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대형 기관의 매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스마트웹 컴퍼니 역시 비트코인 100개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거기다 주목할 점은 각 주요 알트코인들이 각각의 대형 투자자와 전략 연합을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BNB는 중국 르네상스홀딩스, YG랩스와 함께 6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 내 BNB 전문 디지털 자산운용사를 포함하는 공격적 행보입니다. 이더리움 역시 톱리와 같은 기관들이 대규모로 매수하고 있으며, 주간 기준으로 20만 개 추매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BNB는 사용자들에게 4,500만 달러 규모의 에어드랍을 공약하면서 자사 거래 플랫폼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야흐로 BTC·ETH·BNB, 여기에 SOL까지 가세하여 4대 암호화 자산의 ‘지각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에게 전략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AI 버블? 1929년 대공황 닮은 시장의 징후들

CNBC의 앵커이자 금융 저널리스트인 앤드류 로스 서킨은 최근 미국 증시의 분위기가 "1929년 대공황 직전과 같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안겼습니다. 과열된 증시, 마진 론 기반의 투자, 아직 실현되지 않은 AI 수익 기대치에 기반한 거품… 이 모든 것이 당시와 닮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그는 현재 AI 기술 관련 기업들의 펀더멘탈 대비 주가 상승률과 투자금 유입 속도가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돈이 되지 않으면 거품이 꺼지는 순간은 빠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역시 이 영향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밈코인, 실체 없는 신규 프로젝트, 낮은 DEX 유동성 등의 문제는 대공황 당시 마진 거래와 유사한 구조라는 것이죠.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 연준 정책, 금리 동향 등 통화 완화 정책의 방향이 시장의 운명을 가를 것입니다.

오늘 시황 요약:

비트코인은 미약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트럼프의 관세 유예 발언과 유럽 ETF 출시 소식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동시에 소형 투자자들의 청산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여러 알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기관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와 트럼프 관련 지갑의 미스터리한 움직임까지 겹치며 시장은 단기 상승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929년 대공황과 유사한 징후와 AI 버블 리스크는 장기적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주식 시장처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특히 현물 ETF는 직접 비트코인을 매입해 보관해서 시장 가격을 정확히 따라가는 구조를 지닙니다.

Q. 기관 투자자는 왜 비트코인에 주목하나요?
A.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또는 수익 다변화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TF, 규제 정비가 뒷받침되며 기관의 수요는 하지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Q. 강제청산이란 무엇인가요?
A. 강제청산은 레버리지 거래 중 증거금 수준이 유지되지 않거나 손실폭이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거래소에서 자동으로 포지션을 종료시키는 행위입니다. 이는 대량의 매물을 유발해 시장에 큰 흔들림을 줍니다.

Q. 에어드롭은 무슨 의미인가요?
A. 에어드롭은 프로젝트가 마케팅 목적 또는 사용자 보상 차원에서 코인을 무상으로 배포하는 행사를 의미합니다. 종종 특정 코인을 보유한 유저에게 비례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Q. 통화 완화 정책이란?
A. 통화 완화정책은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거나 양적완화를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로 인해 종종 상승세를 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