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뒤 반등? 지금은 알트코인 마지막 기회를 대비할 구간이다

급락 뒤 반등? 지금은 알트코인 마지막 기회를 대비할 구간이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에 주목. 지금 하락을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투자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시점.

폭염만큼이나 시장의 열기도 요동치고 있는 2025년 8월 초. 이번엔 이더리움솔라나를 중심으로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점검한다. 지금은 단순히 매수·매도 타이밍이 아니라, 남은 한 차례 불장을 준비할 '결정적 기회' 여부를 진단해야 할 시점이다. 하락장이 끝났을까? 아직이다. 하지만 알트코인 시즌이 끝났다고 말하긴 이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은 조정 뒤 '대세 상승 구간' 돌입 전 초입 구간일 가능성이 높다.

하락 이후 급등, 그 패턴이 반복된다

과거 2017년, 2021년 시장에서도 8월은 상승세를 보이다 9월 초 급락을 맞았다. 공통점은 하나. 급락 이후, 시장이 급속도로 반등하며 대세 상승장으로 진입했다는 점이다. 단기 하락이 시장의 끝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오히려 지금과 같은 조정 구간은 마지막으로 싸게 살 수 있는 구간이 될 수 있다. 결국 불마켓의 시작은 언제나 '두려움'을 기반으로 일어난다. 2025년 역시 이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대형 알트코인 이더리움과 솔라나 역시 그런 흐름의 중심에 있다.

이더리움: ETF·스테이킹 본격화와 펀더멘탈 개선

이더리움은 시장의 방아쇠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기관 자금의 유입 기반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는 단기 유출이 있었지만 빠르게 유입세로 전환했다. 블랙록 ETF의 스테이킹 추진 역시 긍정적이다. 더 중요한 변화는 SEC가 유동성 스테이킹을 증권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는 점. 이를 통해 스테이킹 수익 모델이 제도권 투자에 본격적으로 편입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와 동시에 기업 차원의 매집도 거세지고 있다. 비트마인, 샤프링크 게이밍 등은 수십만 개의 이더리움을 현금화 시점에서도 꾸준히 매입 중이다. 이 정도면 충분히 방향이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온체인 움직임뿐 아니라 디앱, 디파이,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 등 펀더멘탈 지표도 명확하다. 일일 트랜잭션 수는 182만 건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금은 단기 가격 움직임보다는 구조적 확장의 '속도'에 집중할 시점이다.

솔라나: ETF 기대, 실제 유입, 트랜잭션 폭증 ‘3박자’

솔라나는 현재 상승 전환의 전초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세 가지 요소로 요약된다. 첫째, ETF 상품 추진이 가까워지고 있다. 10월 승인 여부에 따라 가격은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실제 CME 선물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6월 대비 무려 225% 증가했다. 가격보다 빠르게 기관 행동이 선반영되고 있다는 신호다. 둘째, 트랜잭션 활동이 폭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네트워크 사용 증가’를 의미한다. AKA 펀더멘탈 기반의 추세 전환 가능성이다. 셋째, 시커폰 2 출시 이후 대기 수요도 거세다. 플랫폼 확장과 함께 실제 사용자가 증가한다면, 솔라나는 1차 불장을 이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관적인 시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순포지션 변화율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은 ‘긴 하락 끝에 장기 보유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하단 확인의 주요 시그널 중 하나다.

지금 구간은 패닉셀링이 아니라 전략 구간

낙관할 근거도, 비관할 이유도 존재하는 지금 이 시기. 중요한 건 태도다. 지금은 시장을 나갈 타이밍이 아니라, 의심 속에서도 구간별 매집 전략을 구사할 타이밍이다. 현재 알트코인 4분면 지표는 ‘데드존’에서 '브레이크아웃' 구간으로 진입 중이다. 그만큼 방향성이 확정되지는 않은 시점이지만, 확실한 건 완전한 붕괴는 아니라는 점이다. 시장 구조 변화는 느리게 발생한다. 하지만 한 번 기울어지면 복원이 어렵다.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고 RW토큰화, ETF, 실사용 증가 등이 맞물릴 경우,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또다시 불마켓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단기 조정 후 상승, 이 흐름은 역사가 반복해서 증명한다.

자세히 알아보기

Q. 알트코인 시즌(Altcoin Season)이란?
A. 알트코인 시즌이란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암호화폐(이더리움, 솔라나 등)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기간을 뜻합니다. 이 시기에는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보통 비트코인이 일정 수준 먼저 상승한 뒤,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합니다.
Q. 현물 ETF란 무엇인가요?
A. 현물 ETF(Exchange Traded Fund)는 실제 자산(이 경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펀드를 의미합니다. 투자자는 간접적으로 해당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규제 환경이 허락해야 승인 가능 - 기관 자금 유입의 중요한 창구 역할 - 현물 ETF가 승인되면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에 맞물린 신뢰 신호가 형성됩니다.
Q. 트랜잭션 수가 왜 중요한가요?
A.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수는 해당 네트워크가 얼마나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트랜잭션 수 증가 = 실사용 증가 - 이는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닌 실제 유틸리티로의 발전을 의미 - 생태계 확장을 나타내며 건강한 상승을 뒷받침함
Q. RW 토큰화란?
A. RW 토큰화는 Real World Asset Tokenization의 약자로, 현실 자산(부동산, 상품, 채권 등)을 블록체인 상에 토큰으로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 자산 접근성 향상 - 거래 효율성 및 신뢰성 증가 -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자산의 연결 고리 역할 수행

3줄 요약:

• 지금은 조정이 아닌 '재도약'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구간이다.
•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ETF와 펀더멘탈이라는 확실한 재료를 가지고 있다.
• 역사적으로도 지금처럼 조정 후 급반등하는 전례가 많다. 지금은 나갈 때가 아니라 체크인할 시간이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