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비트코인 폭발 직전 대규모 추매!‥기관 10조 베팅, 숨은 상승 시나리오는?

비트코인 하락에도 “기관들의 대규모 추매 러시”‥숨겨진 떡상 시나리오 5가지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사이 기관들의 비트코인 추매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종전 발언, 중국의 통화 완화 기대감까지 겹치며 비트코인 ETF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불이 붙을까요?

기관들의 비트코인 매수 행렬과 그 배경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14,000까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지만, 기관들은 오히려 이 시기를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평단가 $119,66에서 무려 430 BTC, 한화 약 700억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단순히 수량으로만 보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가격과 타이밍, 액수를 고려하면 그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이 추세는 기관 투자자들이 지금의 하락을 매집 시점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더 주목할 점은 일본의 상장 기업인 메타플래닛이 775 BTC를 매입하며 ‘죽기 아니면 살기’ 식의 예봉을 보였고,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DDC 엔터프라이즈도 100 BTC를 추매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네덜란드의 AMD는 아예 비트코인 비축 전용 법인 AMBTB를 설립, 목표량을 21만 BTC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총 발행량의 1%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처럼 기관들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단기 하락이 오히려 장기 상승의 시발점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75%의 글로벌 펀드가 아직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설문 결과는 시장의 '잠재적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중국의 경기 부양 신호, 알트시즌 서막?

현재 통화 완화 정책의 주역은 미국만이 아닙니다. 중국 경제가 침체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이민은행(PBoC)을 중심으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특히 “중국의 유동성 공급이 알트코인 시즌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흐름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국 은행들은 지난달 583억 달러를 고객들의 해외 증권 투자 명목으로 송금했습니다. 이 수치는 2010년 이후 최대치이며, 자산 피난처로서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암호화폐는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로벌 자산 분산 흐름은 향후 미국의 금리 인하와 맞물릴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유동성 확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미중 모두가 금리 완화 수단을 강화하게 되면, 유동성이 대거 리스크 자산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도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숨은 수요 폭발, 공급 부족 온다?

비트코인의 뒷전에서 조용히 호재를 쌓아온 이더리움(Ethereum)은 현재 거래소 잔고 물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 사이, 하루 평균 1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이 거래소 외부로 이체됐으며, 현재 거래소에 남은 총 물량은 18.8백만 개에 불과합니다. 점진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이더 강세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게다가 고래들의 매집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8월 18일 하루만 25,684개의 이더리움이 두 명의 고래 지갑으로 이체됐으며, 유명 크립토 인플루언서 '에시크립터'는 비트마인이 16억 달러 상당의 ETH를 매입했다는 미확인 정보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피터 틸이 백업한 ‘180라이프사이언스’는 사명을 '이더질라(EtherZilla)'로 변경하며 이더리움 중심의 기업 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지금 이들의 보유 물량은 94,675개. 앞으로 신규 ETF 및 기관 수요가 본격화되면,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4,300 초반선을 강하게 돌파하고 과거 고점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4,330 선 위에서 확실히 안착만 한다면, 다시금 반등 추세를 명확히 할 수 있으며 시장 전반의 심리도 크게 반전될 수 있습니다.

오늘 시황 요약:

우크라이나-러시아 종전 기대 분위기와 함께 트럼프의 미국 개입 가능 발언, 중국의 통화 완화 가능성, 기관들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대규모 매수 모두가 맞물리며 긍정적 전망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일부 고래 지갑의 비트코인 거래소 이동, 숏 포지션 증가, 곧 다가올 연준의 파월 연설 등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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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이는 일반 투자자와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Q. 왜 기관 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매수하나요?
A. 기관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포지션으로 시장 평균 회귀 전략을 자주 활용합니다. 하락장은 보다 저렴한 평균 매입가 달성을 위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통화완화 정책은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확대는 일반적으로 리스크 자산의 강세로 이어집니다. 암호화폐도 이 흐름에 포함되며, 돈이 풍부해질수록 더 큰 매수세가 유입됩니다.

Q. 거래소의 이더리움 물량 감소는 어떤 의미인가요?
A. 거래소에 남은 물량이 줄어들면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동시에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할 경우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집니다. 현재 이더리움은 이 같은 공급 부족 상황에 접어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