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 비트코인 지금이 저점일까? 금리 인하 기대 속 마이클 세일러의 천문학적 매수 전략
“비트코인 지금이 저점일까? 금리 인하 기대 속 마이클 세일러의 천문학적 매수 전략”
미국 고용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최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신규 고용은 예상치였던 10만 4천 명을 크게 하회한 7만 3천 명에 그쳤습니다. 동시에 실업률도 4.2%로 상승하며 노동 시장 약화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이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시장에 긍정적인 유동성 기대를 다시 불러오고 있습니다. 폴리마켓에서 집계된 베팅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금리를 0.25% 인하할 가능성은 69%까지 상승했으며, 금리 동결은 25%로 하락, 심지어 인상 예상치는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고용 약화를 연준 탓으로 돌리며 금리 인하 압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조 바이든이 임명한 연준 이사 쿠글러가 사임을 발표하면서 트럼프의 인사 기회가 생겨 연준 내 기조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통화 완화 정책 향방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비트코인 조정, 과연 저점일까?
8월 초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3,86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구간이 다음 상승을 위한 강한 저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트코인이 어제 사상 최고가 월봉을 마감했다는 점입니다. 객관적으로는 여전히 매우 높은 가격 구간인데도, 시장 체감은 오히려 약세장이 끝난 후 피로감이 지배적인 모습입니다. 크립토 분석 리서치사인 텐스 리서치는 이번 저점의 하단선을 12만 달러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가 군바는 11만3천 달러 구간이 피보나치 0.618 되돌림 구간이라는 점을 들어 강한 지지선이 형성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크립토블렛은 더 높은 저점의 형성과 함께, 상단 구간을 13만 달러로 보는 등 중기 상승 시나리오가 유효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약 21,400개의 비트코인이 거래소에 입금된 반면, 투자자들이 손절매를 통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당장의 조정에 불안해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특성상 조정 구간에서도 꾸준한 흡수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다음 섹션에서 소개할 거대 투자자들의 매수 움직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마이클 세일러가 노리는 147만 개 비트코인
이번 뉴스의 또 다른 핵심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집 계획입니다. 그는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7%에 해당하는 약 147만 개 매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 시세 기준으로 무려 1,700억 달러(약 230조 원)가 넘는 금액입니다. 현재 기업 보유량은 62만 8천 개 수준으로, 매수 목표량에 훨씬 못 미친다는 점에서 추가 매수 여력이 상당함을 보여줍니다. 이 같은 투자 전략은 궁극적으로 기관 투자자의 확신과 자금력의 결합을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는 실적 보고 자리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시점에서 80~90% 하락한다고 해도 매도하지 않겠다며, “안전자산임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장기적 포지셔닝에 대한 막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입니다. 세일러 외에도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그랜트 카돈이 개인 명의로 비트코인 1,000개를 분할 매입하는가 하면, 부동산 투자사 카르도네 캐피털 역시 BTC 100개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세가 조정국면일 때 매크로 투자자들이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반영합니다.기관 투자자의 매입 흐름과 알트코인 동향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에도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흐름도 주목할 만합니다. 나스닥 상장사 데브스트림은 비트코인과 솔라나에 각각 1천만 달러씩 투자했으며, 프랑스 상장사 블록체인 인더스트리즈는 지난 3개월간 21.5개의 비트코인을 순매입했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소액이지만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8월 1일 기준 약 1,709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블랙박스 ETF에는 18.8만 달러 소액 유입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알트코인은 가격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XRP는 최근 가격이 3달러를 밑돌자 한 고래가 기다렸다는 듯이 2.4억 달러 상당의 XRP를 사서 개인 지갑으로 인출한 사실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고래들 사이에서 장기 보유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또한 샘트릭스는 솔라나를 중심으로 1천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밀시티 벤처스도 7,627만 달러에 달하는 SUI 토큰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SUI는 7월 덱스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긴 호흡의 생태계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오늘 시황 요약:
미국 고용 둔화로 인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의 공격적인 매수 계획과 기관 투자의 꾸준한 진입은 강력한 수요 측 힘을 시사합니다.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구조적 상승 추세는 유효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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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가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아도 거래소 상장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금융 상품입니다. 기관투자의 유입을 용이하게 만들어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가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아도 거래소 상장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금융 상품입니다. 기관투자의 유입을 용이하게 만들어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Q.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유동성을 확대하는 통화 완화 정책의 일환이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를 자극합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로 불리며 이 같은 돈의 값 하락 흐름에서 상대적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A.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유동성을 확대하는 통화 완화 정책의 일환이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를 자극합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로 불리며 이 같은 돈의 값 하락 흐름에서 상대적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Q. 기관 투자자는 왜 비트코인에 주목하나요?
A.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장기적 가치 저장소,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세일러나 블랙록 같은 대형사의 투자자들은 이를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A.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장기적 가치 저장소,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세일러나 블랙록 같은 대형사의 투자자들은 이를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Q. 통화 완화 정책이란 무엇인가요?
A.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리거나 채권 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이로 인해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희소한 자산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A.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리거나 채권 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이로 인해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희소한 자산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MVRV: 2.3352
Z-Score: 2.7200
Fear & Greed: Greed (71/100)
Z-Score: 2.7200
Fear & Greed: Greed (7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