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호들) 고래들이 XRP에 눈독 들이는 이유, 토큰화 시대의 판도가 바뀐다

고래들이 XRP에 무게를 두는 이유: 토큰화 시대의 비대칭 투자 기회

XRP의 규제 명확성과 실물 자산 토큰화 인프라가 주목받는 가운데, 고래 투자자들은 왜 XRP에 눈독을 들이고 있을까? 지금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2025년 7월 11일, 오늘은 토큰화 시장에서 유독 XRP가 고래들의 강한 매집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캡틴 비트코인이 이끄는 시장에, 요즘 조용히 파고들고 있는 존재감이 있다. 바로 XRP다. 솔직히 말해서,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 같은 레이어 1 또는 인프라 플랫폼들이 이른바 '토큰화 전쟁'의 주전으로 꼽히는 건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정작 크립토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큰돈을 움직이는 주체들, 즉 고래들이 XRP에 유난히 치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XRP는 왜 지금, 왜 고래들이 여기에 돈을 넣기 시작했을까? 여기에 대해 여러 가지 각도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비트와이즈가 선택한 토큰화 4강, 그중에서도 앞서는 XRP


미국 ETF 운용사 비트와이즈는 최근 보고서에서 토큰화의 핵심 인프라로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 XRP를 꼽았다. 이건 단순한 취재가 아니라 기관의 실제 전략이다. 비트와이즈에 따르면 이들 네 가지는 레이어1 블록체인 및 인프라 토큰 중 가장 토큰화 시대에 유효한 승자 후보들이라는 것. 이더리움은 여전히 스마트 컨트랙트 생태계의 허브이며, 솔라나는 폭발적인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무기로 내세운다. 체인링크는 오라클로서 실물 자산의 연동을 돕는 필수 기술 구성 요소다. 그럼에도 XRP만이 다른 세 자산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

XRP에 고래들이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이유


2025년 2분기부터 고래 지갑들이 XRP를 빠른 속도로 매집 중이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센티멘트에 따르면, 100만 XRP 이상 보유 지갑 수는 2,743개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이 보유한 XRP는 총 473억 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게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하는 고래 보유량은 단순한 현상이 아니다. 과거 패턴상 고래 지갑 누적은 XRP 가격 급등의 선행 지표였다. 예컨대,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14억 XRP 이상을 추가 매집한 이후, XRP는 2.8달러 상단까지 단숨에 뛰었다. 실제로 2025년 4월과 5월에도 또다시 고래 매집 패턴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XRP 규모가 컸고, 이들 자금 흐름은 가격 반등과 맞물렸다.

왜 이더리움이나 솔라나가 아니라 XRP인가?


실제로 비슷한 조건의 토큰들 가운데, 왜 이들이 XRP를 고집할까? 이에 대한 이유는 네 가지로 정리된다.

1. 규제 리스크 명확성 확보


XRP는 미국 SEC와의 법적 공방이 2025년 들어 완전히 정리되며 매우 드문 '규제 청신호' 알트코인이 됐다. 2023년 판매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고, 2025년 리플 측이 항소를 취하하면서 법적 리스크 요소가 사라졌다. 같은 시기, 이더리움은 여전히 스테이킹 관련 SEC 이슈가 있고, 솔라나는 과거 미등록 증권으로 지목됐던 전력이 있다. 결과적으로 기관이 마음 놓고 자금을 밀어넣을 수 있는 메이저급 알트코인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XRP가 거의 유일하다는 얘기가 된다.

2. 토큰화 친화적 기술 인프라


XRP 레저는 원래 빠른 국제 송금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지금은 토큰화 거래 처리에 최적화된 구조로 개조되고 있다. 실물 자산 토큰화는 24시간 유동성과 실시간 청산이 필수인데, XRP 레저는 3~5초 내 결제, 초당 수천 건 트랜잭션 처리, 자동 교환 기능(DX·오토브리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메인넷의 확장성 난제를 우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솔라나는 속도 면에서는 좋지만 네트워크 장애 이슈가 계속 퍼포먼스를 깎아먹고 있다.

3. RLUSD: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실물 금융 연결


리플이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 RLUSD는 미국 국채 기반 수익형 토큰 OUSG와 연동되며 XRP 레저에 고정적인 실사용 수요를 유입시키고 있다. 특정 금융 상품을 RLUSD로 직접 사고, 단일 트랜잭션으로 청산이 되는 구조는 이더리움처럼 복잡한 컨트랙트 연결이나 오프체인 정산 절차가 없다. 제대로 된 원스톱 플랫폼이자, 스테이블 코인을 실거래에 이용하는 구조인 것이다. 이건 XRP가 단순 코인이 아니라 차세대 금융 레일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는 의미와 같다.

4. 기업형 확장 전략: 리플의 존재감


XRP는 탈중앙 거버넌스를 내세우는 다른 알트들과 달리, 리플이라는 중심 주체가 있다. 비보파워, 메르카도 비트코인, 온도펀드 같이 실물 금융 플레이어들이 XRP 레저, RLUSD 연결을 통해 바로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고, 이 점은 탈중앙 온리 전략에 비해 사업 전개 속도가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현실적 장점으로 이어진다. XRP가 기관 자금, 금융사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있어 더욱 선제적일 수 있는 구조다.

결론: 고래는 바보가 아니다 — XRP의 전략적 위치


결국 고래들은 XRP를 가격 투기 대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토큰화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XRP가 가장 낮은 리스크로 가장 높은 준비도를 보이는 것에 주목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이더리움보다 작고, 솔라나보다 묵직하고, 체인링크보다 직접적이다. 시가총액 대비 사용사례 확대 여력도 확실하다. 고래들은 그 간극, 즉 비대칭 기회를 본 셈이다. 물론 XRP가 만능은 아니다. 어떤 신규 규제 변화나, RLUSD 확장 성과에 따라 트랙션 유지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기술-규제-활용도 모든 벡터상 위에 있는 건 XRP라는 점, 그건 부정하기 어렵다. 지금 XRP를 싸게 사고 있는 고래들의 전략은, 어쩌면 가장 기계적인 펀더멘털 베팅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3줄 요약:

1. XRP는 규제 명확성, 실물 자산 연동 스테이블 코인(RLUSD), 뛰어난 결제 성능으로 토큰화 시대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음.

2. 고래 투자자들은 가격 정체기에도 XRP를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구조적 가격 상승 기대감을 반영함.

3. XRP는 단순한 알트코인이 아닌, 차세대 실물 금융 플랫폼의 핵심축으로 진화하며 비대칭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 중.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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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이어1 블록체인이란?
A. 레이어 1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초 구조를 구성하는 메인 블록체인을 의미합니다.

- 쉽게 말하면: 전체 생태계의 본체 또는 토대. 이 위에 다양한 기능(레이어 2)이 얹혀 돌아갑니다.
- 대표 사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주요 기능: 트랜잭션 처리,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보안을 직접 수행
Q. RW 토큰화란?
A. Real World Asset Tokenization(현실 자산 토큰화)는 부동산, 채권, 주식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디지털화하는 기술입니다.

- 예시: 100억대 건물의 소유권을 100만 개 토큰으로 쪼갠다.
- 장점: 거래비용 절감, 유동성 증대, 누구나 소액 투자 가능
- 대표 수요처: 기관 투자자, 부동산 플랫폼, 디지털 채권 발행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