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오늘의 뉴스) 이더리움, 3,000달러 돌파 기대감 확대
✅ 7월 9일 암호화폐 시장 주요 소식 안내드립니다!
오늘은 이더리움의 강세 상승, 리플 주요 거래량 돌파, 한국 개인 여유자금 증가, 그리고 트럼프 관련 ETF 구성까지 다양한 호재 뉴스로 꽉 찬 하루였습니다.
코인 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자금 흐름과 규제, 그리고 거시경제 이슈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아래에서 각 핵심 이슈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 3,000불 돌파 여부에 쏠리는 시장의 눈
이날 이더리움은 2,600달러 돌파에 성공하며 전일 대비 +3% 상승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은 수치로, 시장의 알트코인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3,000달러를 넘지 못하고 다시 2,500달러 선에서 횡보하게 된다면, 오는 8월 중순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의 불장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은 3,000달러 돌파가 중요한 관건이며, 이를 넘겨야 리플 및 주요 알트코인들의 강세장 전환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지금은 무리하게 추격 매수를 하기보다는 이더리움이 3,000달러 돌파 후 안착하는지를 지켜보고 진입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서클,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연결 가능성
서클은 최근 9% 상승하며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앞둔 시점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이슈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아마존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겠다는 발표는 없지만, 향후 알트코인 불장이 도래할 경우, 서클과 리플을 포함한 스테이블 코인들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상황은 2021년 대세 상승장에서 메타, 아마존, 테슬라가 AI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며 주가가 폭등했던 것처럼, 대형 빅테크 기업들이 코인 시장에도 빠르게 적응하면서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 개인 여유자금 63조에서 93조로 급증, 자산시장 유입 기대
한국의 개인 여유자금이 최근 63조 원에서 93조 원까지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후 2021년과 유사한 상황으로, 당시 주식과 코인에 활발히 투자한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과 코인 시장이 아직 본격적인 랠리에 진입하지 않은 현상황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이 2% 안팎의 이자율만 받으며 은행에 자금을 방치하고 있는데, 만약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이 하루 만에 수십 퍼센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이 자금이 대거 코인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이 같은 현상을 의식한 듯,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핵심 인사들까지 코인을 대체 투자 수단으로 언급하며 지원하려는 분위기를 만드는 중입니다.
>트럼프 기반 ETF 구성... 리플보다 크로노스 비중이 커
최근 트럼프 재단에서 신청한 ETF 구성이 고성장 코인 중심으로 짜여져 있으며, 이중에서도 리플보다 크로노스에 더 높은 비중을 배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비트코인이 70%, 이더리움 15%, 솔라나 8%, 크로노스 5%, 리플 2% 수준인데요. 이 중 크로노스는 트럼프 자녀가 운영했던 미디어 회사와 연계되어 있고, 현재 시가총액은 약 4조 원 정도입니다.
다만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폭락 중이고, 그 운영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커진 만큼 크로노스 가격 변동성 또한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단기 조정이 예상되나, 가격이 충분히 하락하게 되면 매수 기회로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더리움 9월 12,000불? 콜옵션 급증
최근 옵션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관련 콜옵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7월 25일 기준으로 3,200달러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는 매수가 집중되고 있으며, 9월에는 최대 1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베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수준(약 2,600달러)에서 12,000달러까지 도달한다면 약 4~5배 상승이 되는 셈인데, 이 같은 기대감은 플랫폼 토큰인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횡보 속에 낙수 효과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CME 선물 거래소 등의 변동성 흐름에 따라 안정적 자금 유입이 가능한 여건도 마련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전 고점(4,100달러) 회복을 최소 기대하기 시작한 분위기입니다.
>비트코인 9월 13만 달러 간다? 대규모 콜옵션 매수 급증
QCP 캐피탈 등 아시아 기반 분석 기관들이 9월 비트코인이 최대 13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CME 등 주요 파생 투자시장에서 13만 달러 콜옵션 매수가 급증했는데요.
이전에 QCP는 얼마 전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는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 랠리를 점쳤고, 실제로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지지 구간까지 접근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상승은 멈췄지만, 중장기적으로는 13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입니다.
>선물 거래소 판도 변화: CME 우세, 중국계 거래소 비중 감소
글로벌 선물 거래 시장에서 미국 시카고 소재 CME 거래소가 점유율 확대로 독보적인 1등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한때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 같은 중국계 거래소가 시장을 장악하던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CME 거래소는 최대 레버리지를 10~20배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어 지나치게 높은 위험 부담을 줄이는 구조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더 안정적으로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게 하며 건강한 시장 운용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바이낸스 등은 최고 100~125배에 이르는 하이리스크 포지셔닝이 가능해 시장의 불안정성을 높이는 단점이 있는데, 점차 투자자들이 CME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한국·일본 관세 압박... 동아시아 시장 변수 주의
미국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트럼프는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한국과 일본에게도 25% 수입 관세 부과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한국에는 방위비 100억 달러를 더 내라는 압박도 추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대처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리한 조건은 수용하되, 동시에 한국이 얻을 실익은 반드시 챙기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협상 과정에서의 전략적 대응이 기대됩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한국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늘 뉴스 요약:
오늘의 뉴스는 이더리움이 단기 상승 전환하며 3,0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 한국 내 가용 자금의 증가와 정치권의 제도적인 지원 분위기 확산, 그리고 트럼프 관련 ETF 구성의 변화와 이더리움/비트코인의 9월 고점 기대감이 핵심 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의 투자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특히 선물 거래 시장에서의 건전성 강화와 함께 미국 정치, 아시아 금융권의 콜옵션 매수 확대는 향후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크다는 시장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알트코인의 성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고,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내외 구간에서 횡보한다면 자금의 낙수 효과로 인해 롱텀 상승장은 여전히 유효한 시나리오입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