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글로벌 기업들, 비트코인 대규모 매입 행렬



>비트코인 가격, 저항선 돌파 실패 후 조정세
비트코인은 최근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조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한때 107,000달러까지 하락하던 비트코인은 현재 108,18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545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가 조정받고 있음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함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증시와 암호화폐는 최근 전고점을 경신했기에 자연스러운 조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호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행렬
전 세계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메타플래닛은 2,20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으며, 영국의 스마트 웹 컴퍼니는 226개, 코인실은 14.9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습니다. 프랑스의 더블록체인 그룹 또한 116개, 샘이언티픽은 187개를 매입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에 상장된 힐버트는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금으로 2,09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영국의 GS 테크놀로지는 272만 달러를 모금해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부동산 개발업체 물라노 또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기업들이 법정화폐의 미래에 대한 우려 속에서 비트코인을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위해 42억 달러 준비 중"
스트래터지가 금일 비트코인 매입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마이클 세일러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스트래터지가 약 4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여 향후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총알을 충전 중이라는 비유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스트래터지가 단기적으로는 조용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지속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비트코인 거래량, 1년 이래 최저 수준 하락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체 암호화폐 시장 거래량도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1일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340억 달러에서 최근 7억 7,500만 달러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조정보다 더 깊은 개인 투자 심리의 냉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운전 세력의 부재나 암호화폐 시장의 정체 분위기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은 점점 시장을 떠나고 있으며, 대신 미국 증시 등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관과 기업들은 꾸준히 비트를 매집하고 있어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ETF 승인과 금리 인하, 시장 흐름 변화의 촉매될까?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및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촉매제를 필요로 하는 상태입니다. 단순한 보합 흐름을 벗어나기 위해선 제롬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나 ETF 승인 등의 구체적인 액션이 절실하다는 분석입니다. 현재는 폭풍 전야의 고요 속에 들어간 시점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유명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4년 주기 사이클 이론에 기반해 비트코인이 향후 2~3개월 내에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은 본격적인 움직임 전의 넉넉한 매집 타이밍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채굴 기업 비트 디지털, 비트코인 모두 매도하고 이더리움으로 전환
채굴 호텔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비트 디지털이 기존 보유 중이던 280개의 비트코인을 모두 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이더리움을 대규모로 매집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보유량은 10만 개 이상이며, 향후 이더리움 스테이킹 중심의 운영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통적인 비트코인 중심 채굴 기업이 전략을 급격히 전환한 만큼, 이 선택의 결과가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한편, 시장 일각에서는 이들의 선택이 리스크가 클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 과거 압수한 이더리움 86.5개를 코인베이스로 이체
미국 정부가 2022년 10월 체이스 세네로부터 압수했던 이더리움 중 약 86.5개, 약 21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코인베이스로 이동시킨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해당 물량이 실제로 매도될지는 미지수이나, 정부 보유 물량이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단, 거래량과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단독으로 시장을 흔들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도지코인 급등과 재부상 조짐
도지코인의 거래량이 하루 만에 328% 급증하면서 다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차트 상으로는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으며, 고래 투자자들이 대거 매입에 나선 모습입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다시 개들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솔라나 생태계에 등장한 신규 민코인 발행 플랫폼 '레츠크'
솔라나 기반의 새로운 민코인 생성 플랫폼 '레츠크'가 출시 직후부터 펌프다펌을 제치고 급부상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하루 만에 17,986개의 토큰을 생성하며 기존의 ‘펌프다’의 9,740개를 압도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면에서도 레츠크는 58.5%로 펌프다펌의 38.2%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민코인 생성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코인 생태계의 진정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시각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요약:
비트코인 시장은 현재 조정 국면에 있으며, 거래량 감소와 개인 투자자의 이탈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의 꾸준한 비트코인 매입과 스트래터지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통해 기관의 신뢰는 여전히 강력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ETF 승인 가능성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의 반등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민코인 및 알트코인의 움직임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전환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단기적 조정 속에서도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