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미국 고용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 후퇴



>미국 고용 시장 호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최근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신규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은 14만7,000개 증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실업률도 4.1%로 감소하며 노동 시장이 여전히 건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는 지난주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와도 일맥상통하는 흐름입니다. 하지만 이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가 오히려 시장에는 부정적인 심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고용지표가 견조하다는 것은 연준 입장에서 굳이 금리를 내릴 이유가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당초 기대되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줄어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스컷 배센트 차기 연준 의장 후보는 연준이 이번 달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으면, 이후 더 큰 폭의 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연준의 결정에 중대한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시도… 대세 상승 이어질까?
현재 비트코인은 10만9,866달러 선을 기록하며 11만 달러 돌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주간의 움직임 속에서 강한 반등과 함께 저항선 돌파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러 전문가들은 11만 달러가 강력한 저항선일 수 있지만, 이를 돌파하게 될 경우 비트코인의 장기적 대세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LTH)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약 1,470만 개의 비트코인이 장기 보유 상태에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 중 무려 74%에 해당합니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아직도 상승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매도보다는 보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르헨티나 시장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하였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현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국가들에서 비트코인이 신뢰받는 자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침묵 속 암시? 소리 없이 비트코인 매집 중일까
최근 트위터상에서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조용히 비트를 매집 중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한 유저가 “일론은 국가 부채와 정부 지출에 비판적인데, 왜 비트에 대해선 아무 말도 안 할까?”라는 의문을 제기하자, 다른 유저는 조심스럽게 "조용히 매집 중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습니다. 이 트윗에 대해 놀랍게도 일론 머스크가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이 확인되며, 시장에서는 그가 실제로 비트코인을 매집 중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스크 본인과 그의 기업 테슬라, 스페이스X 모두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인 만큼, 그의 행보에는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의 한마디 언급이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잘 알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언젠가 발표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플, 연준 마스터 계좌 신청… XRP 대세 상승 신호탄?
리플사(Ripple Labs)가 미국 연준(Fed)의 마스터 계좌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계좌는 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연준의 결제 시스템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권한으로, 실제 금융 기관들에게 있어 오히려 은행 라이선스보다 더 의미 있는 자격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플은 이미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한 상태였고, 이어지는 마스터 계좌 신청은 이들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과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스위스의 아미나 은행은 리플의 스테이블 코인인 RLUSD를 채택해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했고, 기업 위버스는 XRP를 준비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1억 달러 조달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일련의 움직임은 XRP의 기세를 높이며, 차트 분석가들 역시 XRP가 큰 상승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반등 가능성... 도래하는 알트 시즌?
최근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다이버전스를 보이며 약세 조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명 분석가 블런츠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하락 다이버전스가 주봉 차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알트코인의 반등 시기가 도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더리움은 2,592달러 선에서 점차 반등세를 보이는 중이며, 유명 분석가들은 7월 중 3,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실질적인 기업 및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서도 관찰됩니다. 블루스타 캐피탈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171만 달러를 조달했고, 대한민국 내에서 비트맥스와 지니어스 그룹도 각각 49개, 2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코인 반등 조짐… 도지, 팽귄, 푸르캣 등 상승 기대
알트코인 중에서도 특히 솔라나(Solana) 기반 민코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지위프, 팽귄, 팝캣 등의 민코인은 이전 고점을 아직 돌파하지 못했지만, 지금 시점에서의 진입으로 큰 수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들 코인의 추세 저항선을 돌파하는 모습, 장기 적축 형태의 차트 패턴 등을 근거로 향후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민코인 특유의 감성 및 커뮤니티 응집력 또한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텔라루맨 역시 PYUSD(페이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가능성이라는 호재를 기대하며 조용한 가격 움직임 속에 상승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오늘 요약:
현재의 비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고용 시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점 돌파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일련의 움직임, 리플사의 마스터 계좌 신청, 글로벌 기업들의 BTC 및 ETH 추가 매입 등은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XRP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기술적 반등을 준비하고 있고, 민코인 시장 역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7월은 암호화폐 시장이 한층 더 활기를 띠는 달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시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세 국면에 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특히 수많은 장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매도 움직임 없이 강한 홀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