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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비트코인 12만 달러 실패 또 반복? 금리 인하, 블랙록, 이더리움 수요까지 뜯어보자”

“비트코인 12만 달러 실패 또 반복? 금리 인하, 블랙록, 이더리움 수요까지 뜯어보자”

비트코인이 다시 12만 달러 돌파에 실패한 지금, 트럼프의 금리 인하 발언과 이더리움 대규모 매집, 블랙록 CEO의 중요한 언급까지, 암호화폐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이슈를 정리합니다.

트럼프의 금리 인하 압박과 시장 반응

7월 29일(현지 시간 기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압박하며 ‘이번 주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원하는 인하 폭은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최소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다소 냉랭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고, 달러는 오히려 강세를 나타냈으며 98.65포인트까지 치솟았습니다. 금은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비트코인도 12만 달러 돌파를 또 한 번 실패한 채 11만 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를 ‘조정’이라기보다는 알트코인들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시장 전체적으로 체감되는 ‘냉각기’라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 백악관의 암호화폐 보고서 공개 등 여러 변수들이 남아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만장자도 비트코인 1개 못 산다” 블랙록 발언의 의미

블랙록(BlackRock) CEO 래리 핑크가 최근 인터뷰에서 중요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모든 백만장자들에게 비트코인 1개씩을 사라고 한다 해도, 그 수요를 만족시키기에 비트코인의 공급이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말장난이 아닌, 비트코인이 점점 더 ‘희귀 자산’이 되어가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사이버 머니’로 무시받았지만, 지금은 공급 제한성과 희소성 측면에서 금과 비견되는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2100만 개로 발행량이 한정된 비트코인은 절반 이상이 이미 채굴된 상황이며, 고래 투자자들과 기관들이 점점 코인을 장기 보유하면서 유통되는 비율은 줄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악관은 이번 주 수요일 공식적인 암호화폐 관련 보고서를 대중에 공개할 예정인데요. 실질적인 규제 방향성과 제도권 편입 가능성에 따라 비트코인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하락 경고 vs 매집세…어디로 갈까?

이더리움은 최근 빠른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일봉 차트에서 하락 다이버전스 시그널이 관측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석가 '비잔틴 제너럴'은 ETH 가격이 한 번 더 밀려 3,500달러 선까지도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대거 이더리움을 매집하는 고래들의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어, 시장의 혼조된 신호 속에서도 강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샤프링크 게임즈는 주말 사이에 7,206 ETH를 매집했고, 나스닥 상장 기업 BTCS는 추가적으로 14,240 ETH를 매입했습니다. 또한 바이낸스에서는 1,927 ETH가 대규모 추매되며 한 달간 거래소 외부로 빠져나간 이더리움 수량은 100만 개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ETF에 유입될 자금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면, 이더리움은 연말 목표치인 8,000~1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분석가 울프는 “4분기까지 이더리움 가격이 보수적으로 보면 8천 달러, 공격적으로는 13,000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수이‧BNB‧WIF 등 알트코인 관전 포인트

시장 전반의 조정세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은 다소 급격한 하락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프로젝트들의 본질적인 펀더멘탈과 외부 투자 유입을 보면 단기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수이(SUI)는 대출 및 파이낸스 전문업체 ‘밀시티’가 무려 4억 5천만 달러를 조달하여 이 자금의 98%를 수이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주 라울 파울이 언급한 수이의 상승 가능성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대형 호재입니다. 또한 나올랩스는 최근 8,000 BNB를 구매하며 총 128,000 BNB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기업 차원의 자산 다변화 경영 전략으로 읽힙니다. 이는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밈코인 영역에서도 위프(WIF)의 기술적 분석이 주목됩니다. 최근 위프는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은 패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기술적 저항선 돌파가 필수적입니다. 옵티미즘(OP)의 경우 0.74달러 구간을 중심으로 횡보 중이며, 이 구간에서의 지지가 유지된다면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다만 현재 알트코인 전반은 비트코인이 지배력을 다시 가져오면서 기술적으로 약세인 상태라는 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시황 요약: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와 블랙록의 희소성 언급에도 불구하고 약세 횡보 국면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12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고, 이더리움은 매집세와 기술적 조정 신호가 혼재합니다. 알트코인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대형 자금 유입 종목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실제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주식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상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기관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Q.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금리 인하는 시장에 유동성을 확대하고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경향이 있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채권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동반되면 비트코인 매수세가 늘 수 있습니다.
Q. 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하나요?
A. 금과 유사한 디지털 희소성과 채권과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이라는 특성 덕분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원하는 기관이나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블랙록,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 등이 ETF를 신청하며 참여했습니다.
Q. 통화 완화 정책과 암호화폐의 상관관계는 무엇인가요?
A. 통화 완화는 금리 인하나 양적 완화(QE) 등으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는 정책이며, 이로 인해 전통 자산보다 새로운 대체 자산에 자금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해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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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 Greed: Greed (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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