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트럼프의 지니어스 법안 서명, 그리고 비트코인 8만 개 매도 고래 등장? 암호화폐 시장의 운명은
트럼프의 지니어스 법안 서명, 그리고 비트코인 8만 개 매도 고래 등장? 암호화폐 시장의 운명은
트럼프 대통령, 지니어스 법안과 41플랜 개혁 발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7월 19일, 놀라운 행정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니어스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법안에 공식 서명함으로써 미국 암호화폐 정책의 지형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법안 이름을 “지니어스(Genius)”로 명명하며, “내가 천재(Genius)라서 붙인 것”이라는 농담까지 곁들였죠. 가장 주목할 부분은 향후 서명을 예고한 행정명령입니다. 미국의 퇴직연금 제도인 ‘41플랜’에 암호화폐 ETF 및 대체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인데요, 이 플랜의 자금 규모는 무려 9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시장은 “은퇴 자금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SCC 폴 에킨스 위원장조차도 이 행정 방안에 “긍정적이며 투자자의 교육을 강조한다”는 유화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규제 당국의 입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은 물론, 전체 금융 시장 전반에 변화를 몰고올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4년을 바라보는 전략이 유효하고 역사상 반감기마다 비트코인은 상승을 보여왔다는 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죠.비트코인 고래, 무려 8만 BTC 전량 매도한 이유는?
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킨 또 하나의 이슈는 ‘사토시 고래’로 불리는 비트코인 초기 채굴자의 대량 매도 소식입니다. 이 인물은 무려 **8만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가, 하루 만에 고루 나눠 총 전량을 매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처음에는 4만 개를 이동시켰으나, 나머지 4만 개도 같은 방식으로 투명하게 갤럭시 디지털 지갑으로 이체하면서 사실상 전량 처분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해당 금액은 117,000달러 기준으로 단순 계산만 해도 93억 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 대규모 매도의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종류의 매도는 투자 심리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고래 지갑들이 평균 일주일에 12,000 BTC씩 거래소로 입금하고 있다는 글래스노드의 분석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은 ‘수익 실현 본격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굴자들도 약 16,000개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입금하며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공급 압력과 고래 매도는 단기 조정을 유도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ETF 자금 유입과 기관 매수 행진…이더리움이 선두주자?
역설적으로 매도 압력이 있음에도, 시장은 묘한 균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ETF로의 막대한 자금 유입 덕분입니다. 7월 18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ETF에는 무려 5억 2,329만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블랙록(BlackRock)이 독보적 움직임을 보이며 4억 9,799만 달러를 혼자서 끌어왔습니다.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할 자산은 바로 이더리움입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이틀 연속으로 6억 달러 등 데일리 최고 수준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블랙록은 이 중 5억 4,494만 달러를 책임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블랙록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매수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패턴도 활발합니다. 샤프링크 게임즈는 18,712 ETH와 14,180 ETH를 각각 이틀 연속 추가 매입했으며, 비트 디지털은 단일 거래로 19,683 ETH를 매입했습니다. 코인베이스 기준 이더리움에까지 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났다가 오늘 조정으로 프리미엄이 사라진 점도 단기 하락 이후 강력한 반등 기대감을 남기고 있습니다.알트코인 향방: 솔라나, XRP, 에이다의 추가 상승 여력
이번 상승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알트코인 중 하나는 솔라나입니다. 분석가 ‘투유니원 셰스’는 솔라나가 올해 이더리움을 능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코인 유틸리티와 더 빠른 속도, 저렴한 수수료라는 강점을 짚었습니다. 다른 알트코인들 역시 강세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XRP는 꽤 오리 선생이 6.90달러를 목표가로 설정했으며, 에이다(ADA)는 기술 분석상 불 플래그 패턴을 돌파하며 2.70달러 기술적 목표 수준을 제시받고 있습니다. 에이다의 전고점은 3.10달러로, 여전히 여지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도지코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미국 상장사 비트 오리진은 도지코인을 재무 자산에 편입하기 위해 5억 달러 구매를 고려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 ETF의 확장성과 기관 자본 유입을 기점으로 새로운 불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오늘 시황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지니어스 법안 서명과 41플랜 암호화폐 편입 가능성은 제도권 자금 유입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고래의 대량 매도와 고래 및 채굴자의 실현 매도 움직임은 단기 하락 가능성을 따르게 만듭니다. 하지만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가 이어지며 상승 탄력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중장기적으론 반감기 효과와 제도화 흐름이 시장을 끌어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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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기관이나 개인이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하지 않더라도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규제된 방식으로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합니다.
A.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기관이나 개인이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하지 않더라도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규제된 방식으로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합니다.
Q.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등 안전 자산 수익률이 떨어지고, 반대로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는 통화 완화 정책으로 해석되어, 시장에는 일반적으로 호재로 작용합니다.
A.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등 안전 자산 수익률이 떨어지고, 반대로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는 통화 완화 정책으로 해석되어, 시장에는 일반적으로 호재로 작용합니다.
Q.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A. 제도권 내 자산운용사나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분산, 인플레이션 헷지 등을 위해 암호화폐를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ETF 승인, 지배 구조 투명성, 규제 확정 등은 그들의 유입을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A. 제도권 내 자산운용사나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분산, 인플레이션 헷지 등을 위해 암호화폐를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ETF 승인, 지배 구조 투명성, 규제 확정 등은 그들의 유입을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Q. 통화 완화 정책이 암호화폐에 이득일까요?
A. 금융 완화는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시켜 일반적으로 자산 가격 상승을 유도합니다. 특히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희소한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 등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되며 투자 매력도가 상승합니다.
A. 금융 완화는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시켜 일반적으로 자산 가격 상승을 유도합니다. 특히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희소한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 등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되며 투자 매력도가 상승합니다.
MVRV: 2.3352
Z-Score: 2.7200
Fear & Greed: Greed (71/100)
Z-Score: 2.7200
Fear & Greed: Greed (7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