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비트코인 시총 5위 노린다! 인플레 경고와 XRP 한국 세력의 흥미진진한 전쟁

비트코인 시총 5위 노린다! 인플레 경고와 XRP 한국 세력의 흥미진진한 전쟁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돌파 여부와 함께 인플레이션 발표, XRP의 한국 주도 급등, 그리고 주요 알트코인의 기술적 분석까지. 이번 주 투자자들은 숨 돌릴 틈이 없습니다.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 도전과 숏폭탄

지난주 말, 비트코인 가격이 바이낸스 기준 11만9,488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전고점을 재차 돌파했습니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심지어 12만 달러를 찍기도 했죠. 이로써 비트코인은 세계 자산 시총 6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금이 1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사우디 아람코, 아마존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다음 타깃은 바로 아마존입니다. 현재 가격이 12만 51달러만 넘으면 아마존마저 제치고 5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이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한 신호입니다. 그러나 이 고공 행진 속에서 2,200만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는데요. 특히 롱 시장으로 전환이 급속히 이뤄지면서 롱 포지션 진입자들이 다시금 많아진 상황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에 롱세력이 확신을 가지도록 유도한 뒤, 다시 11만 7천 달러 선까지 조정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즉, 과매수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락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비트코인의 랠리에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레터지 구매 움직임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매수 전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단지 HODL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 그가, 이날 밤 다시 매수를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되며 기관들의 수급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반등, 금리 동결 시나리오와 제롬 파월의 거취

하지만 낙관 일색만은 아닙니다. 오는 7월 15일(화) 밤 9시 30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지난달 꺾이던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했다는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6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 연간 기준 2.9%로 올라설 수 있다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를 잠재우는 요인이 되며, 자산 시장 전반의 리스크오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이 해당 수치를 핑계로 금리 동결을 변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는 최근 측근 회동에서 다소 피로해 보였고, 일부 전문가들은 그가 “이제 사임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할 정도입니다. 만약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높게 나오고, 연준이 이에 따라 더욱 매파적인 입장을 견지한다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XRP 급등 주도한 한국 세력과 애널리스트 전망

이번 주 최고의 이슈 중 하나는 XRP의 급등입니다. 놀랍게도 이번 상승의 주역은 한국이었습니다. 각국 거래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XRP 매수 압력의 70%가 지난주 한국 업비트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는 XRP 급등이 글로벌한 수요보다도 지역 집단 투자에 의해 촉발되었음을 뜻하며, 다소 독특한 케이스로 주목할 만합니다. XRP 가격은 주간 기준 2.24달러까지 감회한 이후 다시 반등하며, 주요 저항을 완벽히 돌파한 상태입니다. 유명 애널리스트 피터 브랜트는 XRP가 "4.4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복합 중심형 차트 패턴에서 비롯된 예측입니다. 해당 예측은 이번 주 XRP가 2.24달러 아래로 종가를 유지하지 않는 한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스텔라 루멘(XLM)에게도 불을 지폈습니다. XRP의 파트너이자 기술적 유사성을 지닌 스텔라는 XRP 상승을 추종하며 강한 반등을 기록 중입니다. 이처럼 특정 알트코인 간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트레이딩 전략 수립에 매우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웨이브부터 크립토닷컴까지, 기술적 분석으로 본 알트코인 시점

XRP와 XLM 이외에도 몇몇 알트코인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웨이브(WAVES)는 아직 주요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항선 돌파 후 지지 확인 과정과 축적 국면을 지나면 상승 추세가 시작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충분히 감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아발란체(AVAX)는 주요 추세 저항을 돌파했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랠리를 준비 중입니다. 비슷한 시점에서 앱토스(APT)는 RSI(상대강도지수)와 다이버전스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고, 바닥 다지기가 마무리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코인은 크립토닷컴 코인(CRO)입니다. 트럼프 미디어와의 연계, 아랍에미리트 등 글로벌 협약 확대 등 호재가 누적되면서, 이제 중요한 가격 저항대인 0.1달러를 뚫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걸 넘긴다면, 향후 BNB와 같은 거대 생태계 코인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장기적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트레이드(UCOIN) 역시 단기 쌍바닥과 추세선 돌파가 확인되면서 기술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상승 마감 시 더 큰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 시황 요약:

비트코인은 전고점 돌파와 함께 세계 자산 시총 5위를 노리고 있으나, 15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수치가 금리 동결 또는 긴축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심 필요. 한편, XRP는 한국 세력의 집중 매수로 전고 저항선을 돌파하며 4.4달러까지의 상승 여지가 있으며, 아발란체, 앱토스, 크립토닷컴, 웨이브 등의 알트코인들도 기술적 돌파를 시도 중입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Q.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ETF는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그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 상품으로, SEC 승인 이후 미국 기관 투자자들도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제도입니다. 이는 유동성 확대와 가격 상승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Q.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왜 중요한가요?
A. CPI는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물가 수준을 측정한 지표로, 연준의 금리 결정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금리 인상을 유도하여 위험자산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Q.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전통적으로 금리 인하는 유동성을 시장에 푸는 ‘완화적’ 정책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탈중앙화 특성, 그리고 구조적으로 공급이 고정된 자산이라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ETF 허용 등 제도권 편입이 확대되며 기관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MVRV: 2.3799
Z-Score: 2.6900
Fear & Greed: Greed (6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