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비트코인 급락, 마지막 개미털기 신호인가?
비트코인, 하향 조정과 변곡점 사이: 트럼프-머스크의 갈등과 ETF 기대… 마지막 '개미털기'일까?
최근 가상자산 시장, 특히 비트코인(BTC)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변곡점에 서있습니다. 상승세가 이어지는 듯하다가 반복적으로 하락 조정을 겪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시장을 흔든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다름아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의 갈등입니다. 여기에 7월 금리 인하 가능성, 글로벌 유동성 확대, 주요 온체인(온체인: 블록체인 상의 데이터 분석) 지표 변화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오랜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한 번 상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씨앗'들이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를 중심으로 한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관찰되며 시장 전체의 기대감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충돌… 시장 불안감 확대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점은 트럼프와 머스크 간의 공개 갈등입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감세 법안'에 대해 “정신 나간 정책”이라며 날을 세웠고, 이에 대해 트럼프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재조사하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심지어 '머스크 추방 검토'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시장에 불안함을 가중시켰죠.
이 두 인물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 시장에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갈등은 단순한 정치 이슈를 넘어서 투자 심리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7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하지만 9월 인하 가능성 여전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서 “현재 통화정책 방향은 데이터를 기준으로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제조업 지표가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고용지표는 꾸준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9월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대감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중기적으로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유동성 확대는 긍정적 신호… 은행·정부 움직임 주목
글로벌 유동성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으며, 미국 은행의 보완 레버리지 비율(SLR) 완화와 같은 정책 변화들은 은행 유동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진영 내 암호화폐 친화적인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준 내부에서도 그의 정책에 동조하는 움직임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광범위한 유동성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진영 내 암호화폐 친화적인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준 내부에서도 그의 정책에 동조하는 움직임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광범위한 유동성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온체인 지표: 지금은 ‘마지막 개미털기’ 구간?
비트코인이 주요 이평선(22일, 52일)을 하방 이탈하면서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신호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온체인 지표들은 상승장 이전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흐름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 명목 수요 지표: 수요 급감이 나타났지만, 통상적인 반등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
● 불스코어(Bull Score) 지표: 현재 50점으로 중립 구간. 60 이상 진입 시 상승 신호로 간주됩니다.
● 바이낸스 미결제약정(OI) 증가율: 음수에서 양수로 전환 시점에 도달. 과거 이 지표 전환 직후 상승세가 나타난 이력이 있습니다.
● 장기 보유자 실현이익 비율: 여전히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 보유세력의 매도 압박은 제한적입니다.
● 거래소 비트코인 잔고량: 공급량이 15% 이하로 하락해 ‘공급 충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전반적으로 상승 초입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지금이 단순한 가격 조정 이상의 의미 있는 ‘기회 구간’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불스코어(Bull Score) 지표: 현재 50점으로 중립 구간. 60 이상 진입 시 상승 신호로 간주됩니다.
● 바이낸스 미결제약정(OI) 증가율: 음수에서 양수로 전환 시점에 도달. 과거 이 지표 전환 직후 상승세가 나타난 이력이 있습니다.
● 장기 보유자 실현이익 비율: 여전히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 보유세력의 매도 압박은 제한적입니다.
● 거래소 비트코인 잔고량: 공급량이 15% 이하로 하락해 ‘공급 충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전반적으로 상승 초입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지금이 단순한 가격 조정 이상의 의미 있는 ‘기회 구간’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시장: 솔라나 ETF 및 기타 뉴스들
비트코인 외에도 알트코인 시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솔라나(SOL) ETF 승인 가능성: 폴리마켓 기준으로 이달 승인 확률이 약 97%에 달합니다.
● 디지털 라지캡 펀드 ETF 전환 승인: 이 펀드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향후 알트코인 기반 ETF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SEC의 규제 완화 움직임: ETF 상장 절차 간소화 추진이 발표되며, 향후 더 많은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접근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디지털 라지캡 펀드 ETF 전환 승인: 이 펀드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향후 알트코인 기반 ETF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SEC의 규제 완화 움직임: ETF 상장 절차 간소화 추진이 발표되며, 향후 더 많은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접근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트 분석: 이평선 회복과 추세선 돌파가 관건
현재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인 22일, 52일 이평선을 단기 이탈하며 하방 조정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 하락 시 104K 구간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크며, 롱 포지션이 모여 있는 105K, 숏 포지션이 형성된 107.8K 선 사이에서 청산 이슈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격 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평선 재돌파와 함께 하락 추세선(과거 두 번 거절된 주요 하락선)을 양방으로 돌파한 뒤, 거래량 증가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이 경우 본격적인 랠리 가능성도 다시 논의될 수 있습니다.
정리 및 조심스런 전망
현재 비트코인은 겉으로 보기엔 조정 구간에 머무르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와 유동성 데이터, 알트코인 ETF 호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상승 개시 전 마지막 변곡점’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물론 여전히 외부 악재나 예상치 못한 거시경제 충격 요인이 등장할 수 있으므로, 실시간으로 관련 뉴스, 거래소 내 청산 포지션, 주요 지표 변화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구간은 악재에 비해 조정 폭이 깊은 만큼, 오히려 강세장 초입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무리한 매매보다는 냉정하고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판단이 요구되는 시기임은 분명합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