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비트코인 15만 달러 갈까? 장기보유·기관매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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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제롬 파월에 금리 인하 촉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연준(Fed) 의장 제롬 파월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는 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것을 촉구하며, 제롬 파월이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제롬 파월이 소극적인 대응을 한다고 비판하며, 경기 자극을 위한 금리 인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롬 파월은 고집스럽게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시장은 이번 달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기록 중입니다.

> 비트코인 등락 반복, 이더리움은 상승세 유지
비트코인은 한때 109,0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현재는 약 108,91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이 큰 상황 속에서도 장기적인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더리움은 2,611달러 선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상승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으며, ETF와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트럼프 소셜, 블루칩 ETF 신청
트럼프의 플랫폼 ‘트루스 소셜’이 최근 암호화폐 ETF를 신청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70%), 이더리움(15%), 솔라나(8%), 크로노스(5%), XRP(2%)로 구성되며, 블루칩 암호자산을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가 이미 승인된 점을 고려하면, 이 블루칩 ETF 역시 빠르게 승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알트코인까지 포함된 대형 투자상품의 확대라는 의미로,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 비트코인 ETF 유입 지속, 기관의 매집 본격화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2억 1,6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고, 이 중 1억 6,430만 달러가 블랙록을 통해 들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블랙록을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고, 이는 시장에 강한 믿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일본의 패션업체 An이 15.8개의 비트코인을 추매했고, 중국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 CANOO는 무려 4,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 중국 ‘가짜 금’ 사기 속 비트코인의 주목
최근 중국에서는 은행이 제공한 금 거래에서 가짜 도금 논란이 불거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불투명한 금 시장과 달리,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의 장점이 새삼 부각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유한한 공급량, 인증 가능한 진위, 그리고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보관 방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은 특히 중국과 같은 시장에서 매력적인 대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장기 보유자 80% 돌파, 역사적 변곡점 도달
최근 비트코인 전체 유통량에서 장기 보유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넘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을 155일 이상 보유한 지갑들이 전체 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역사상 단 두 번째 발생한 현상입니다. 과거 동일한 패턴이 형성되었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은 84% 이상 상승한 바 있어, 현재도 동일한 상승세가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차트 지표 대격변 예고, 15만 달러 이상 가능성?
분석가 매튜 하이랜드는 비트코인 3일봉 기반 볼린저 밴드의 압축 현상이 역대급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밴드가 강하게 수축될 경우, 큰 변동성이 곧 나타난다는 신호입니다. 기술 분석상 역헤드앤숄더 패턴이나 컵앤핸들 패턴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15만 ~ 16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사이클 지표와의 연동 분석에서 폭발적 상승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 이더리움 ETF 유입 본격화, 4,000달러 넘본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 못지않게 강하게 수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하루 동안 6,126만 달러가 ETF를 통해 유입되었고, 블랙록에서도 약 5,236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 이더에 투자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주요 지표들의 바닥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사토시 차트나 데일리 지표상 바닥 패턴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100일/200일 이동평균의 크로스가 골든크로스를 이뤄 상승을 유도했던 구조가 재차 나타난 만큼, 이번에는 4,000달러 초과 상승을 기대하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 알트코인 차트분석: 아베, 세이, 리플의 행보
아베(AAVE)는 어센딩 트라이앵글 상단을 돌파한 뒤 지지선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이(SEI)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에서 상승을 시작했지만 최근 조정을 받고 있으며, 탄탄한 지지선 방어 여부가 추가 상승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플(XRP)의 경우 홀더 통계인 ‘리치 리스트’가 업데이트되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XRP를 5,637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상위 1%, 10만 개 이상 보유 시 0.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XRP의 보급률이 생각보다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 델리오 사태, 투자자 절망 속 회복 가능성은?
국내 가상자산 업체 델리오가 고객 자산을 가로챈 사건이 커다란 충격파를 주고 있습니다. 피해 금액 규모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피해자가 맡긴 자산은 비트코인 87개, 이더리움 190개라고 전해졌으며, 해당 피해자가 분노에 못 이겨 대표의 집을 찾아가 위협한 사안은 벌금 150만 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가상자산을 거래소에 맡기는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며, 사용자의 자산 통제와 보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요약: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ETF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의 보유 비율 증가, 기관의 매집, 기술 지표 상의 에너지가 축적된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은 15만 달러 이상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ETF 중심의 기관 유입과 긍정적 차트 움직임이 맞물리며 4,000달러 목표가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역시 상승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기술적으로 저항 돌파 후 지지를 다지는 모습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편,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운 델리오 사태는 중앙화된 거래소의 위험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자산은 반드시 본인의 지갑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