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트럼프 "파월 교체" 발언…비트코인 강세 신호?

>트럼프, 제롬 파월에 직격탄! 차기 연준 의장 교체 예고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연준(Fed)의 수장인 제롬 파월에게 다시 한번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습니다. 최근 기자 회견에서 "파월이 이제 그만 물러났으면 좋겠다"며 공개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날렸고, 이에 따라 파월의 연임 여부와 연준의 향후 정책 기조에 대한 관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발언을 통해 자신이 재집권하게 될 경우 더 강력하게 금리 인하를 추진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케빈 해셋, 스캇 베센트를 후보로 언급했으며, 이들 모두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인물들입니다. 특히 스캇 베센트가 재무부 장관이자 연준 의장직을 동시에 맡게 될 경우, 미국에서 재무부와 연준의 통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금리 인하를 강하게 밀어붙인다면 비록 파월이 당장 금리를 내리지 않더라도 그 기대감만으로 시장은 이미 '선반영'에 돌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자산 시장, 특히 비트코인 및 고위험 자산 시장에 강한 상승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핵심 산업!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신호?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는 미국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달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결제 수단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하면서 국가를 위한 측면에서 암호화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의 과거 행적을 보면 NFT 판매, 민코인 출시, 트럼프 미디어와 ETF 연계 등 암호화폐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관여한 바 있습니다. 이에 투자에는 관심 없다던 발언은 다소 모순적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규제 및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비트코인 ETF와 기관매입, 시장의 불을 지피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연일 강한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4억 9,757만 달러가 시장으로 유입되었으며, 이 중 블랙록이 1억 5,2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캐나다의 트레저리코퍼레이션이 478.57 BTC를 추가 매입했음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기관들의 매수세는 비트코인 시장이 단순히 투기성이 짙은 시장이 아닌, 장기적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방증합니다. 아울러 코인베이스에서는 어제 기준 8,698개의 BTC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대규모 장기 보유자나 기관이 해당 물량을 콜드월렛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견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릭 에델만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최대 40% 담을 수도"
미국의 금융 전문가 릭 에델만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비율을 현행보다 대폭 확대해도 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는 과거에는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의 1% 비중으로 추천했지만, 현재는 최대 40%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는 기대 수명의 증가와 기존 60:40 포트폴리오 전략의 한계를 들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자산은 기존 금융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 분산 효과가 크며, 현재는 규제 체계, 기술 안정성, 인프라 성숙도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이 이루어졌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15만~25만 달러, 2030년에는 최대 5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 자산이 투기성이 아닌 미래형 자산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모습입니다.

>시장 축적 구간 진입, 다음 목표는 11만 달러?
비트코인은 현재 분석가들 사이에서 ‘축적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분석가들은 최근의 반등이 단기적인 랠리가 아닌, 다음 불장을 준비하는 단계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매튜드 분석가는 이번 축적 국면에서 비트코인의 다음 가격 목표를 11만 3,000달러에서 11만 6,000달러 구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구간은 과거 6~7년간 강하게 저항이 작용했던 수준으로, 이곳에서 저항을 뚫는다면 비트코인의 ‘슈퍼불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여기서 실패할 경우 한 차례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여전히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ETF 유입, 그리고 XRP vs SEC 드디어 마침표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강한 유입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7,75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특히 블랙록이 이 중 4,810만 달러를 차지하며 적극적인 매수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인프라를 개발하는 샤프링크 게임스가 1989 ETH를 추가 매수하면서 디앱 생태계의 실사용 확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완전히 종결되었습니다. SEC가 항소를 취하하면서 양측 간 법적 공방이 마무리되었으며, XRP는 앞으로 규제 리스크 없이 본격적인 시장 성장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입니다. 이는 리플과 XRP 커뮤니티에게 있어 강력한 상승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요약:
지금 시장에는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친비트코인 발언 및 금리 인하 기대감,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의 자금 유입, 기관들의 실물 코인 축적, 그리고 XRP 소송의 종결까지. 이처럼 정책, 펀더멘털, 심리적 환경이 모두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조성되고 있으며, 전문가들도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고점 돌파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무빙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지금,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