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비트코인·이더 ETF 본격화…기관 매집에 강세장 기대

>미 증시 반등, 달러 약세…전쟁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세장 이어질까
6월 17일, 미 증시는 일제히 반등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특히 달러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연준이 이번 주 목요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무려 99%에 달한다는 페드워치의 전망과 궤를 같이 합니다. 지정학적 악재인 이스라엘-이란 전쟁은 아직도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이란은 휴전을 원하며 사우디·카타르 등을 통해 미국에 중재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전면적인 휴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해당 이슈에 어느 정도 면역된 모습이며, 비트코인은 107,893달러까지 반등하며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고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ETF 신청 전격 공개, 이더리움과 함께 가는 비트코인
최근 트럼프 미디어는 SEC에 새로운 ‘비트코인-이더리움 이중 현물 ETF’를 신청했습니다. 이 ETF는 기존과 다르게 BTC와 ETH를 동시에 담는 상품으로, 두 자산을 동시에 투자하는 데에 적합한 구조입니다. 이는 트럼프 일가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시장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트럼프 아들들은 트럼프 그룹의 통신업 진출도 발표했는데, 8월 출시될 ‘트럼프 모바일’은 금색 디자인과 함께 고가 정책(500달러)으로 출시되고, 통신사업에까지 확장을 노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또다시 대량 비트코인 매입…이번엔 무려 10억 달러어치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는 이번에도 대규모 매입에 나섰습니다. 무려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평균 매수단가는 104,800달러로서 현재 기준 수익권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그는 파키스탄 정부의 디지털 정책 자문으로도 임명되었으며, 파키스탄이 비트코인을 국가적 차원에서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엘살바도르 역시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IMF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고 있어 정부 차원의 매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열풍…일본, 캐나다, 스웨덴도 합류
일본 리믹스 포인트는 13.3BTC를 추가로 매수했고, 캐나다 상장사 유니버설 디지털은 보유 중인 알트코인을 매도하고 비트코인에 자금을 집중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스웨덴의 헬스테크 기업 H1Hundred도 8천만 달러를 조달해 추가 매집에 나섰습니다. 그간의 약세 시장과는 다르게 여러 국가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데이비스 커디티도 3천만 달러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장기 비축자산으로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비트코인 선두 기업 '비트맥스', 251BTC 보유에 따른 우려와 기대
한국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비트맥스는 251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수천 BTC를 보유한 글로벌 기관에 비하면 적지만, 국내 기준으로는 큰 비중이며 이로 인해 주가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가격이 조정을 받을 경우에 대비한 대응 전략도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크립토 분석가들 "지금은 하락장이 아닌 강세장 조정 단계"
크립토퀀트와 비트파이넥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움직임은 약세 전환이 아닌 강세장의 일시적인 조정 단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주요 핵심 구간인 102,000~103,000달러 지지가 유지되면 매도 압력을 흡수한 후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저스트핏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106,500달러 선만 지켜주면 전고점 돌파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 한편, 비트는 여전한 상승쐐기 패턴을 만들면서 수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이후 급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고래들 매집 러시! 과거 '열배 상승' 당시와 유사
과거 이더리움 상승 전조였던 ‘고래 매집’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지갑에 1,000개~10,000개를 보유한 주소들이 최근 818,000ETH를 매입하며 약 1,600만 개의 이더리움을 집중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흐름은 기관투자 수요 및 향후 강력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SEC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스테이킹 허용 여부를 또다시 결정 연기하며 시장의 피로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장기 보유 수단으로써 increasingly 사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4,000달러, 장기적으로는 만 달러까지도 가능하다는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XRP ETF, 캐나다 상장…추가 상승 가능성 기대
XRP의 캐나다 현물 ETF가 6월 18일 정식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XRP는 가격 차트에서 수렴형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상방 돌파할 경우 강력한 랠리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분석가 존니와 닥터 프라핏은 XRP가 트리플 바텀 구조를 만들고 있어 강력한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비트와 함께 움직이는 이더리움 외에 XRP도 주요 이슈 코인으로 부상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솔라나 ETF 가능성 부각, 거래량 폭발
블룸버그 ETF 전문가들은 솔라나(SOL)에 대한 ETF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따라 솔라나는 최근 8% 상승하였고, 거래량 또한 급증했습니다. 홍콩의 민스트지에서는 2,440개의 SOL을 매입해 기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솔라나는 현재 저항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더욱 강한 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폴카닷과 트론, 뒤늦은 상승 모멘텀 얻을까?
한동안 잊혀졌던 폴카닷 또한 중요한 지지선을 테스트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TRON의 저스틴 선은 미국 IPO를 추진하며 다시금 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에릭 트럼프와의 협력설을 내세워 주목을 끌었지만, 정작 트럼프 진영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어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TRON은 크게 반등하지는 못했지만, 주기적인 뉴스 발행과 관련 이슈로 단기적인 펌핑이 기대되는 코인 중 하나입니다.

>코인 투자자 이탈 가속화…이번에도 반등의 전조?
대한민국 5대 거래소에서 4조 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투자자 피로는 극에 달했으며, 많은 이들이 피해의식과 회의 속에서 코인을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탈출 구간’이 과거에도 강세장의 전조였던 경험이 있는 만큼, 지금이 바로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금리 정책 변화 여부가 향후 강세장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 역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오늘 요약: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대량 매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트럼프 ETF 출시, 거대 고래들의 이더리움 매집, XRP ETF 상장 등 다양한 호재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기류는 약세에서 벗어나 강세장의 조정 구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투자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이며, 알트코인 역시 개별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진입이 지속되는 한, 구조적 상승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금리 발표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변수들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