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강세장 본격화 신호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 반등, 달러 약세와 연준 정책 기대감
6월 17일(오늘),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하며 전체 시장 분위기를 견인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역시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106,000달러 저항대를 돌파하며 107,893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중입니다.
이러한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동결 확률은 무려 99%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로 이어지며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어느 정도 면역력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속에서도 이란 측의 완화 메시지와 전쟁 회피 의지, 중동 국가들 및 외교 채널을 통한 중재 노력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디어, BTC·ETH 이중 현물 ETF 신청…비트코인 친화 행보 이어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 ‘트럼프 미디어’가 이번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동시에 포함하는 이중 현물 ETF 상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단일 종목이 아닌 BTC와 ETH를 동시에 담은 현물형 ETF로서, 시장에 매우 이례적인 시도입니다.
트럼프 일가의 이러한 행보는 향후 본인의 대선 레이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 드라이브를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도 해석됩니다. 추가로 트럼프 그룹은 8월 자사 브랜드의 통신 서비스 ‘트럼프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암호화폐와 자사 브랜드 결합 확장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의 또 다른 공격적 매수…파키스탄 정책 자문도 수락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트코인을 무려 11,000개, 금액으로는 약 10억 달러 수준을 추가 매입하며, BTC 평균 단가는 약 104,800달러였습니다. 현재가 대비 수익권을 확보한 것으로, 그의 공격적 전략이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마이클 세일러가 파키스탄 정부의 디지털 정책 자문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는 파키스탄 경제에 비트코인 중심의 혁신 모델 도입을 권하고 있으며, "비트 중심의 국가 경제 전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고래 대량 매집…ETF 스테이킹 승인 지연에 시장 갈증
이더리움 시장도 주목할 만합니다. 1,000~10,000 ETH를 보유한 이더리움 고래들이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매입을 단행했습니다. 최근 81만 8,000개의 이더리움을 매집했으며, 현재까지 총 1,600만 ETH를 보유 중입니다.
이들은 기관의 수요 증가와 시장의 중장기 전망을 근거로 대량 이동을 진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 이더리움이 10배 상승하기 직전과 유사한 패턴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SEC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 허용에 대한 결정을 다시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시장은 해당 허용 여부에 따라 큰 방향성을 잡을 전망입니다.
>리플 ETF 나오나? 캐나다서 XRP 현물 ETF 출시 발표
리플(XRP)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퍼포스 인베스트먼트가 XRP 현물 ETF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6월 18일부터 거래 시작 예정입니다. 이번 EFT는 XRP의 제도권 진입을 의미하며, 알트코인 중에서는 가장 이른 기간 내 공식 상품화된 케이스가 될 것입니다.
차트적으로도 XRP는 수렴 구간에서 상방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에 이어 XRP가 다음 주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라나·DOT·트론 약진…ETF 루머와 IPO 뉴스 쏟아져
솔라나는 최근 ETF 승인 루머에 힘입어 8% 이상의 고성장을 보였습니다. 블룸버그 ETF 전문가들이 조만간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트론(TRX)대표 저스틴 선은 트론의 미국 "IPO 추진"을 발표하며 투자자 주목을 끌었습니다. 심지어 에릭 트럼프의 경영 참여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와 관련해 실제 사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폴카닷(DOT)도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주요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반등을 등에 업고 전반적으로 재정비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매집 경쟁 가속…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 동참
비트코인 상승세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매집 경쟁도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리믹스 포인트는 최근 13.3 BTC를 추가 매입했으며, 나스닥 상장사인 데이비스 커디티도 보유 자산 활용을 위한 3,000만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상장사 유니버설 디지털은 보유 중인 알트코인을 정리하고 비트코인 위주 투자 전략을 도입했으며, 스웨덴의 헬스테크 기업 H100도 8,000만 달러를 조달하여 BTC를 매입 중입니다.
국내 기업 비트맥스 역시 251개의 BTC를 보유하고 있음이 파악됐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 중 최대량이며, 이에 따른 주가 상승도 나타났으나 재무적인 구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립토퀀트 “강세장 내 조정”, 비트파이넥스 “지금은 매도 아닌 매수 시기”
크립토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장이 아닌 강세장 내 조정 구간을 경험 중"이라 밝혔습니다. 장기 보유자들이 BTC를 계속해서 사모으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며 이를 상승장의 전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비트파이넥스도 현재의 조정 국면은 일시적인 하락이며,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102,000~103,000달러 구간에서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반등과 함께 전고점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스트핏 분석가 또한, BTC가 106,500달러 선만 지켜낸다면 재도약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환기된 분위기 속에 수렴이 끝날 경우 강한 돌파가 나올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요약:
오늘 비트코인은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다시 한 번 106,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가능성과 달러 약세는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키고 있으며, 트럼프 미디어를 비롯한 다수 기업들의 ETF 신청, 이더리움 고래 및 글로벌 기업들의 대량 매집은 기관 수요 확대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알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치고 있으며, XRP, SOL, DOT, TRX 등 다수 알트코인이 기술적 지지선에서 반등 및 재상승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투자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입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