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7월 곧 알트코인 시즌 시작될까?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알트코인 반등 시그널

곧 알트코인 시즌 시작될까?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알트코인 반등 시그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중심의 강한 상승세 속에서도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알트코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조용한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금이 진짜 알트코인 저점일까?", "알트코인 반등은 과연 올까?"와 같은 질문에 대해 시장 데이터, 매크로 이벤트, 기술적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자 합니다.

1. 비트코인을 사기보다, 비트코인을 가진 회사를 매수하는 시대
최근 시장 흐름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개인 투자자보다 기관 자본의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하는 투자자는 줄어드는 반면,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예를 들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현물 ETF(Exchange Traded Fund)로 승인되며 제도권 투자 자산으로 편입된 이후 나타난 변화로, 기관 자금이 안전하고 투명한 금융 상품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더불어 이러한 자금은 전통 금융 시장(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어, 외형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아래 쪽에서 흐름이 포착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2. 알트코인 시즌은 끝났을까?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많은 투자자들은 "2021년과 같은 알트 시즌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조금 다릅니다. 과거와는 다른 양상의 자본 순환과 투자자의 선택 기준 변화가 ‘알트코인 시즌’의 속성을 바꾸고 있을 뿐입니다. 과거에는 모든 알트코인에 우르르 자본이 유입되며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철저히 선별된, 펀더멘털과 실적이 뚜렷한 프로젝트에만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표로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를 살펴보면, 여전히 대세 상승장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일정한 저점 신호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3. 지금도 저평가 되어 있는 알트코인 다수 존재
알트코인 대장주격인 프로젝트들도 기준점(전고점) 대비 60~90% 이상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의 대표 주자인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는 현재 최고가 대비 약 -97% 수준입니다. 이는 과거 기관 자금이 주요 프로젝트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며, 지금의 시기는 실질적으로 ‘기관들이 주목할 만한 알트코인’을 선별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일 수 있습니다.

4. 그럼에도 과거와는 뚜렷하게 달라진 시장 생태계
확실히 현재 시장은 과거와는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작위적인 전반적 상승보다, 네트워크 효과, 실제 수익 모델, 유저 수, 네이티브 토큰의 실질유틸리티 등을 기준으로 자본이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상승한 프로젝트들을 보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솔라나, 아발란체, 폴리곤 기반 유틸리티 프로토콜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높은 거래량과 유저 유입량,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펀더멘털이 탄탄한 프로젝트들입니다.

5. 비트코인이 더 올라야 알트 시작된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비트코인이 강하게 전고점을 돌파해 상승을 이어가는 것이 알트코인의 동반 상승을 가능케 합니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이 시장 내 전체 유동성을 크게 장악한 뒤,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낙수 흐름(trickle-down effect)’ 되는 구조는 과거 반복되었던 공식입니다. 또한 이더리움/비트코인 가격비율이 바닥 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이 구간에서 반등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이더리움 중심의 알트코인 상승’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6.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촉매 이벤트
  •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미국 상원에서 내주 본회의 진행 예정이며, 통과될 경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강화에 확실한 동력이 됩니다.
  • SEC의 디파이 규제 완화: 최근 SEC 위원장이 전통금융과 구분되는 규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유니스왑과 Aave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상승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 금리 인하 가능성: 트럼프 전 대통령의 "100bp 인하 요구"와 연준의 발언 기조에 따라 자산 시장의 유동성은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직간접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DEX (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중개자 없이 직접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합니다.

7. 종목 선정 전략: 세 가지 기준
알트코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작위 분산 투자’가 아닌 ‘선별된 종목’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세 가지 기준은 종목 선정을 위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 대형 기업과 기관이 채택한 프로젝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이 대표적입니다.
  • 공신력 있는 인덱스 편입: 코인데스크 20인덱스 또는 나스닥의 크립토지수 등이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현물 알트 ETF 기대감: 곧 출시 가능성이 큰 솔라나 ETF에 대한 기대감과 같은 이슈는 시장 주도 종목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8. 전문가 데이터도 반등 신호 포착
알프렉터 리서치에서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 6월에도 알트코인의 상승 흐름이 반복되는 사이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거래량과 네트워크 활동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기다림과 선별의 시간
결론적으로, 지금은 전반적인 시장을 낙관하되, 신중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일부 알트코인은 여전히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형상 조용한 신호들—이더리움의 바닥 다지기, 규제 완화 기대감, 알트 ETF 출시 등—은 분명히 반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무작정 ‘오를 거야’가 아니라, ‘왜 이 프로젝트가 올라야 할까’를 따져보고, 펀더멘탈이 검증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알트코인 시즌이 오더라도 모든 코인이 동반 상승하지는 않는 구조가 될 수 있기에, 선별적 접근이 필수입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