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3 오늘의 뉴스) 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 비트코인 10만 달러 방어
오늘의 비트코인 소식: 미-이란 갈등, 트럼프 공습 전격 단행, 비트코인 10만$ 방어, 이더·리플 동반 하락
안녕하세요, 오늘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쏟아진 주요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하면서 전격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 및 주요 알트코인이 가격 조정을 겪었습니다. 전쟁 리스크 속에서도 10만 달러선을 재차 지켜낸 비트코인의 향방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주요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트럼프가 2주 기다린다더니 이틀 만에 정밀 공습 감행
- 비트코인, 10만 달러 무너졌다가 극적 회복
-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동반 하락
- 미국-이란 갈등 속에서도 기관 매수세 유지?
- 7월 불장 가능성 다시 부각
>트럼프, 이틀 만에 이란 핵시설 정밀 공습... 포르도·이스파한 지도에서 삭제
트럼프는 협상 기한이라던 '2주'를 무시하고 제네바 외교 회담이 결렬되자마자 이틀 만에 공습을 전격 감행했습니다. 작전명 '미드나 해머' 하에 미국은 폭격기 B-2를 통해 이란 핵시설 3곳—포르도, 나탄, 이스파한—을 정밀 타격하며 실질적인 전면전이 아닌 전략적 핵심 타격을 선택했습니다.
이스파한에는 토마호크 20발이 발사되었고, 특히 포르도지역은 벙커버스터 12발이 집중 투하되어 지도상에서 삭제되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는 이 작전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고, 이란의 군사적 대응 여력을 의도적으로 무력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비트코인, 전격 공격 속에서도 10만 달러 버텨... 모아갈 만한 구간 형성
비트코인은 이러한 충격 속에 한때 98,00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빠르게 10만 달러를 회복하며 버팀목을 다졌습니다. 현재 수준은 단순 조정으로 해석할 수 있는 범위(-5%)이며, 이번 하락에서도 대규모 매도보다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래들이 트럼프의 협상언급을 믿고 롱 포지션을 잡다가 뒤통수 맞으며 658밀 이상의 청산이 발생, 그 중 롱 비중은 500밀리언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청산 후에도 기간 매수세가 유의미하게 줄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더리움·리플 동반 하락... 리플은 2달러 붕괴로 추가 하락 경계
이더리움은 2,1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2,200달러선을 간신히 지켜내고 있습니다. 전고점인 4,100달러까지 회복하려면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지만, 조정 국면으로 보입니다.
리플은 2달러가 붕괴되며 투심이 큰 타격을 받았고, 2,500원~2,000원 사이의 지원선을 지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3,000원에서 마진콜이 일어나며 급락했고, 다음 중요 지지구간은 1.7달러, 1.3달러입니다. 특히 최근 거래량이 낮은 가운데 마진선 붕괴 시 청산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의 직격타에 보복 여지가 거의 없으며, 유일한 카드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입니다. 이 지역은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1/4이 통과하는 요충지이며, 특히 한국과 중국으로 수송되는 물량의 대부분이 해당 해협을 통과합니다.
하지만 해협 봉쇄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국 등 세계 경제 전체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이란과 가까운 파키스탄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채널을 확보했고, 중국과도 공동 압박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트코인, 96,000달러까지 추가 눌림 가능성... 7월 불장 전 매수기회?
이란이 항복을 거부하고 미친 전략을 강행한다면 고의적인 96,000달러 하방 테스트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는 세력의 물량 확보용 눌림일 가능성이 높고, 기관 투자자들이 이를 매수세로 활용할 시 다시 강한 반등의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역시 2,000~1,700달러 구간이 유의미한 매물대이며, 이탈 시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은 열려 있으나, 반등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중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7월부터의 기대는 높아진다
현 시점은 시장의 불안정성과 동시에 저가 매수의 기회가 공존하는 구간입니다. 실제로 2020년에도 2~3월 폭락 이후 6월엔 -3%로 마감했지만 7월부터는 강력한 불장을 탄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하면서도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시점입니다.
특히, 이란이 시간이 갈수록 불리하다는 것이 명백해지면서 향후 항복이 기정사실화될 경우, 글로벌 리스크 완화와 함께 투자심리 회복의 모멘텀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오늘 뉴스 요약:
트럼프의 빠른 이란 핵시설 공습 단행으로 인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부각되었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단기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방어에 성공했고, 이더리움과 리플도 급락 후 일정 수준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쟁 종료 또는 추가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7월은 다시 강한 불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란의 선택이 결국 항복으로 귀결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지금은 정보와 전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비트코인의 투자 전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급변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혼조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현물 시장의 저점 매수를 노릴 수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하지만 낙관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