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 오늘의 뉴스) 아마존·월마트, 스테이블코인 출시로 결제시장 흔든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빠르게 돌아가는 코인 시장 속에서 핵심만 정리해드리는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10만 달러를 회복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과 월마트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이란 전쟁 우려로 인한 변동성과 미국 카드사들의 주가 급락, 메타·애플의 결제 시장 진출 가능성 등 다양한 뉴스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아래 주요 내용을 통해 빠짐없이 정리해드립니다.
>아마존과 월마트,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 선언
미국의 유통 공룡 아마존과 월마트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서며, 코인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본래 메타(당시 페이스북)가 시도했던 리브라 프로젝트처럼, 자체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단순한 결제 실험만이 아니라, 미국 내 카드 수수료 문제를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중대한 도전입니다.
특히 아마존과 월마트는 자사 플랫폼에서 수억 명이 사용하는 만큼, 높은 수익성을 갖춘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할 경우 결제 단계에서 카드회사들의 개입을 없애고 수수료를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의 만족도와 기업의 순익 모두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강력한 구조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등 전통 카드사들의 주가가 급락했고, 결제 시장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스라엘-이란 충돌...시장 리스크는 제한적
최근 중동에서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됐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면적 전쟁보다는 핵협상 실패와 관련된 제한된 군사적 충돌로 보이며, 이로 인한 코인 시장의 충격은 1% 이내에 그쳤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보단 훨씬 영향력이 적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도 제한적입니다. 오히려 비트코인은 10만 2,000달러까지 빠졌다가, 이번 스테이블코인 뉴스와 함께 반등하며 10만 6,000달러를 재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강한 반등, 세력은 10만 달러 사수 중
6월은 하반기 중 호재가 적은 구간이지만, 시장세력들은 비트코인을 10만 달러 이상으로 사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9만 달러대까지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10만 달러 라인을 지키는 한 7월부터는 12만~15만 달러까지 급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 2020년 수익률 데이터를 보면, 2~3월 하락 이후 6월 저점에서 크게 반등한 기록이 있어, 이번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도 유의미합니다. 기관 투자자들도 10만 2,000달러 부근에서 대량 매집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어, 기술적 반등은 신뢰할만한 수준입니다.
>이더리움 반등 성공…알트코인 시즌 기대감
이더리움은 중동 리스크 속에서도 2,4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하루 만에 200일 이동 평균인 2,500달러 위로 회복했습니다. 현재 이 가격대를 방어하는 데 성공하면 4,100달러 전고점까지도 단기적으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7월 시작되는 본격적인 알트코인 불장을 기대하기 위해선 이더리움이 이 가격대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알트코인 시장 전체의 시총 및 상승 탄력 역시 이더리움 시세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메타·애플의 결제 시장 진출 가능성…카드 시장 재편 가속화
아마존·월마트의 코인 진입은 시작일 뿐입니다. 특히 애플과 메타는 이미 자사 생태계에서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수십억 달러를 수수료 등으로 카드사에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경우, 이러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마크 저커버그는 2019년 리브라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규제가 완화된 현재에는 메타가 가장 먼저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메타뿐만 아니라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빅테크들이 모두 결제 시장 혁신에 동참한다면, 카드 시장은 완전히 새롭게 재편될 것입니다.
>카드 회사 주가 급락, 비자는 주가가 재편의 신호
비자 카드는 1970년대부터 우상향을 유지했지만, 이번 스테이블코인 뉴스로 주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결제 시장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수 있다는 시그널이 됩니다. 특히 신규 CEO 룬드 그랜 취임 이후 바이낸스와 협력하는 등 코인 시장을 탐색해 왔기 때문에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아멕스 역시 높은 프리미엄 고객층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마존과 같은 유통 대기업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되면 방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워렌 버핏은 아멕스 주식을 30년 넘게 보유 중이며, 최근에도 매도 흔적은 없습니다. 이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직 아멕스가 유효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쇼크에 휘청…머스크 인수설까지?
일론 머스크가 창업했지만 현재는 다른 기업에 매각된 페이팔의 주가도 이번 뉴스로 -5% 급락했습니다. 애플페이, 구글페이 등의 결제 방식 대체와 사용자 이탈로 이미 하락세였는데, 스테이블코인 대두로 입지가 더욱 위협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現 X 플랫폼)를 통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향후 페이팔을 다시 인수할 수도 있다는 루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페이팔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허브 역할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뉴스 요약:
비트코인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선인 10만 달러를 방어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집과 밝은 7월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아마존과 월마트의 스테이블코인 출시는 카드 결제 시장에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며, 메타·애플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동참할 경우 결제 시장이 완전히 재편될 수 있습니다. 기존 카드 기업들은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시장 판도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이더리움 역시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7월 알트코인 시즌 개막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핵심 가격대를 방어하고 있으며, 하반기 상승장을 준비하기 위한 워밍업 구간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투자 매력은 유지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코인 결제 생태계의 확장성도 주목할 요소입니다. 유의할 점은 단기 이슈에 의한 변동성은 항상 동반되므로, 중장기적 시야와 전략적 분할 매수가 필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